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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소득도 멀고 먼 ‘서울아파트’ ‘가격 하위 10%’ 밖에 못산다
집값이 크게 오르면서 올 3분기 서울에서 중간 소득 가구가 금융기관의 대출을 받아 구입할 수 있는 아파트는 서울 집값 하위 1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3분기부터 시작된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2일 KB국민은행의 월간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KB주택구입잠재력지수는 올 3분기 10.4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중위 소득 가구의 소득과 자산, 대출 등 경제능력을 감안해 구입 가능한 주택 재고량을 나타낸다. 숫자가 낮을수록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이 적다는 뜻이다.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조사의 소득을 적용한 서울의 중위 월소득(3분위 기준)은 52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KB국민은행은 이들의 소득과 대출가능액을 감안해 구입가능한 주택 가격을 4억6151만원으로 봤다. 이는 서울 아파트 총 재고량 139만8000호 중 14만5000호(10.4%)에 그친다.중간 소득의 서울 아파트 구입 능력은 지난해 3분기 20.4를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했다. 올 들어서는 1분...
2020.12.02 헤럴드경제
10일부터 등록임대 등기부 등본에 ‘등록임대’ 표시
오는 10일부터 등록임대주택은 세입자가 알기 쉽게 등기부 등본에 ‘등록임대’라는 사실을 표기해야 한다.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골자로 하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 1일 하위법령 개정안의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개정안은 임대사업자가 등록임대가 임대의무 기간과 임대료 증액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재산임을 소유권 등기에 부기등기(추가 기재) 하도록 했다.임대사업자가 등록한 민간임대는 임대 의무기간이 설정돼 있고 임대료를 5% 이상 증액하지 못하는 등 임차인 보호를 위한 장치가 있지만, 임차인이 계약하는 주택에 대해 등록임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개정안 시행 전에 소유권 보존등기를 한 민간임대주택의 경우 시행 후 2년 이내에 부기등기를 해야 한다. 부기 등기는 임대사업자 등록 후 곧바로 해야 하되, 등록 이후 소유권 보존등기를 하는 경우 그 보존등기와 동시에 해야 한다.개정안은 또 오는 10일부터 임대사업자가 임대보증금 반환을...
2020.12.01 헤럴드경제
서울·경기 아파트 마련 “영끌해도 힘들었다”
올해 3분기는 중산층이 수도권에서 ‘내 집 마련’하기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기록될 전망이다. 가을 전세난 심화로 인한 매매가격 상승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30일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올해 3분기 KB서울아파트 담보대출 PIR(price to income ratio)은 12.2로 나타났다. 직전 최고 기록이었던 올해 1분기(11.7)를 경신한 것으로, 지난 2008년 1분기 해당 통계가 처음 작성된 이래로 가장 높았다.PIR은 주택가격을 가구의 연소득으로 나눈 지표다. 이번 3분기에 서울 거주하는 중산층이 아파트 한 채를 마련하려면 가족 전체가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도 12.2년이 걸렸다는 것을 의미한다.KB국민은행에서 발표하는 KB아파트 담보대출 PIR은 해당 시점에 KB국민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은 이들의 주택과 소득 중위가격으로 집계하기 때문에 ‘실질PIR’로도 불린다,올해 3분기 아파트담...
2020.11.30 헤럴드경제
“1주택 중산층에 부유세 물리나”…종부세 기준상향 요구 ‘봇물’
국세청이 지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고지서를 발송한 이후 최근 몇 년간 집값이 급등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분노한 1주택자들은 잇따라 청와대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리면서 정책 기조에 정면으로 반발하는 모습도 나온다.이와 관련 적지 않은 부동산과 시장 전문가들은 “중산층 1가구 1주택자까지 징벌적 과세 성격의 종부세가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2009년에 만들어진 부과 기준을 상향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26일 정치권과 국세청,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5년 종부세 도입 당시 연간 거둬들인 세수는 4000억원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올해 종부세 총 고지세액은 4조2687억원으로 10배 넘게 수직 상승했다.기존 강남3구에 집중돼 있던 공시가격 9억원이 넘는 서울의 종부세 대상 아파트 역시 올해 25개구 가운데 19개구로 확대됐고, 주택수로 보면 전체 28만1000여 가구가 부과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서울 전...
2020.11.26 헤럴드경제
전세난민 중저가 아파트 ‘패닉바잉’…‘노도강’ 올해만 20% 이상 올랐다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에도 아파트 가격은 잡혀지 않고, 최근에는 임대차보호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 도입) 시행 여파로 전세난까지 더해지면서 갈 곳 잃은 세입자들이 아예 서울 외곽이나 수도권 아파트를 매입에 나서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서울에서는 아파트 금액이 비교적 저렴한 자치구를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노원구의 경우 올해(1월~10월) 아파트 평균매매가격 상승률이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조사됐다.25일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올해 1월 노원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278만7000원 수준이었지만, 10월에는 2849만9000원으로 나타나 25.1% 상승률을 기록했다.강북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도 올해 1월 2042만7000원이었지만, 10월에는 2544만8000원으로 올해에만 24.6% 올랐고, 성북구도 같은기간 2501만원에서 31...
2020.11.25 헤럴드경제
코로나19에도 상가·오피스텔 등 부동산 거래 지난해 대비 12% 늘었다
주택 시장에 대한 규제가 이어지자, 수익형 부동산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거래가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급매물로 나온 상업용 부동산 거래도 증가세다.24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1~9월) 전국 상·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4만 9459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2만2310건 대비 2만7149건(약 12.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올해 서울 상·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4만 9166건으로 지난해 거래량 4만 1496건 대비 7670건 증가했다. 이어 ▷인천(5834건 증가) ▷부산(4679건 증가) ▷경남(1696건 증가) ▷전남(1533건 증가) ▷충남(1365건 증가) ▷경기(1207건 증가) 순으로 거래가 늘었다.전국에서 상·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하락한 지역은 울산과 제주 단 2곳뿐이었다. 울산의 경우 올해 거래량은 2599건으로 ...
2020.11.24 헤럴드경제
임대주택 90%가 민간물량…공공주도 공급 ‘근본적 한계’
정부가 매입·전세임대 등 공공임대 11만4000가구를 공급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공공 주도의 공급이 근본적으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시장에서는 전세난을 타개하기 위해 ▷임대차2법 개정 ▷양도세 중과 유예 ▷실거주 요건 강화 유예 ▷재건축 규제 완화 등 민간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전체 주택 중 90%를 차지하는 민간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지 않으면 향후 전세난이 더욱 심각해질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민간의 공급 확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이다.▶임대주택 90%는 민간에서 나와…정부, 민간 공급 확대에 부정적 입장=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장기공공임대주택(10년 이상) 재고율은 올해기준 8%다. 장기공공임대주택 재고율은 총 주택 수 중 장기공공임대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올해 기준 장기공공임대주택(10년 이상) 수는 174만 가구로, 10년 미만 7만6000가구를 포함하면 공공임대주택 수는 181만6000가...
2020.11.20 헤럴드경제
오피스텔·빌라 ‘비아파트’ 인기 없다? 인기 있다?
찾는 이가 많아지니 가격도 올랐습니다. KB부동산 조사에서 서울 전체 빌라 중간값인 중위매매가격은 10월 2억7383만원으로, 해당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8년 12월 이후로 가장 높았습니다.하지만 눈길을 경매시장으로 돌리면, 빌라 매물은 쌓이기만 하고 나가질 않고 있습니다. 빌라 경매 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임대 수익을 바라고 투자목적으로 빌라를 삽니다. 그런데 임대차법과 전월세상한제 시행으로 관심도가 급감한 겁니다.18일 법원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빌라는 올해 7월부터 4개월 연속 낙찰가율과 경쟁률이 떨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빌라는 6월 88.63%의 낙찰가율을 보였지만 10월은 84.66%로 4%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상반기까지 30%대를 유지했던 낙찰률도 10월은 23.96%에 그쳤습니다. 다가구의 경우 10월 낙찰가율이 75.99%로 지난 7월 93.02%에 비해 17%포인트 가량 떨어졌습니다.오피스텔은 어떨까요. 지난 8월12일 개정 지방세법이 시행됨에 따라...
2020.11.19 헤럴드경제
같은 1기 신도시, 전혀 다른 집값...분당·일산, 현정부들어 격차 더 확대
같은 1기 신도시인 분당과 일산의 집값 상승률이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점점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KB부동산 리브온의 주택가격동향을 살펴본 결과,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성남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2246만3000원, 일산 동구는 1324만4000원으로 두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격차가 922만원 수준이었다.하지만 분당구 아파트 가격이 치솟으면서 올해 10월 분당구의 3.3㎡당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은 3839만8000원으로 올랐다. 하지만 일산동구의 3.3㎡당 가격은 1472만5000원에 그치면서 두 지역 아파트 가격격차는 922만원에서 2367만3000원으로 벌어졌다.일산 아파트가 분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르지 못한 것은 인근에 발표된 3기 신도시의 영향과 일자리가 적은 베드타운이라는 점 등이 거론된다. 분당에 비해 강남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도 약점이다.분당과 일산의 아파트 가격 격차는 실거래가에서도 반영...
2020.11.18 헤럴드경제
‘내 집인데 등기가 안 나와’…헬리오시티 이어 다른 아파트도 줄소송
9510가구 대단지 헬리오시티 아파트에서 일반 수분양자들이 조합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조정에 들어갔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결렬됐다. 소송을 통해 승패를 가리게 될 전망이다.17일 정비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헬리오시티 일반 입주자 100여명이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조합(조합)을 상대로 낸 등기 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이 지난 12일 서울동부지법에서 조정에 들어갔으나 결렬됐다.조합 측이 ‘불가항력인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그동안 총회를 개최할 수 없었다’는 사유로 금액 지급의사가 없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지급의사를 밝히는 것이 선행돼야 구체적인 금액 등을 따져볼 수 있는데 없다고 밝혀 3분 만에 마무리됐다.매머드급 대단지인 송파구 헬리오시티가 내년 2월께엔 등기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30일 조합은 총회를 열고 관리처분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남은 절차는 구청에서 변경인가를 받고, 이전고시를 확정, 보존등기를 완료해야 한다. [헤럴드경제DB]이 ...
2020.11.17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