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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만채면 뭐하나”…서울에 내가 살 집 있나요?
지나가는 곳마다 아파트 단지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아파트는 물론, 연립주택과 빌라 같은 나지막한 집들도 빽빽하다. 집과 빌딩으로 가득찬 서울의 모습이다.하지만 내가 살 집을 찾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괜찮아 보이는 곳은 가격이 상상을 초월하고, 그나마 주머니 사정에 맞는 곳은 주변 환경이나 교통, 학군 등에서 하나 씩 마음에 걸린다.이 같은 서울의 주택을 둘러싼 이중적인 상황은 통계로도 확인 가능하다.우선 서울 주택수는 꾸준이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5년 310만호이던 서울 주택수는 2010년 344만호, 2015년 363만호, 2019년 374만호까지 증가했다. 단독주택 및 아파트와 연립주택, 다가구 주택에서 반지하, 옥탑방 등 구분 거처가 가능한 주택수 모두를 포함한 수치다. 아파트와 연립, 다가구 주택 등이 빽빽한 서울의 답답한 첫 인상은 틀린 말이 아니다.그나마 2005년에서 2011년까지 7년 간 38만 호가 늘었지만, 박원순 전 시장이 취임한 20...
2021.10.04 헤럴드경제
오세훈 재개발 규제완화로 들썩이는 ‘빌라’ 경매
지난달 29일 서울남부지법 경매 5계. 구로구 가리봉동의 2층 다세대주택(34㎡·이하 전용면적)이 경매에 나오자 7명이 응찰했다. 감정가 1억2000만원인 이 주택은 1억7545만원에 낙찰됐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146%나 됐다.이날 이 법원에선 모두 42건의 빌라(연립·다세대주택) 경매가 진행됐는데, 강서구 공항동 유원펠리체 5층 30㎡(감정가 1억73000만원, 낙찰가 1억9000만원), 방화동 리테라스 2층 32㎡(감정가 1억6700만원, 낙찰가 1억6700만원) 등 낙찰가율 100% 이상이 속출했다.서울 빌라 낙찰가율이 뉴타운 추진으로 시세가 급등했던 2008년 이래 최고로 치솟았다.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9월 법원 경매시장에서 서울 빌라 평균 낙찰가율은 97.9%로 2008년 8월(107.6%) 이후 13년 1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경매 건당 평균 응찰자수는 3.8명으로 지난 7월 이후 3명 이상 유지하고 있다. 보통 서울 빌라의 건당 평균 응찰자...
2021.10.01 헤럴드경제
분양가상한제 시행 1년, 서울 분양가 17.3% 급등
지난 7월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시행 이후 1년여간 서울 새 아파트 분양가가 17% 이상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분상제를 적용하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심의만으로 통제할 때와 비교해 분양가 인상폭이 줄 것으로 예상됐지만 실제는 상승폭이 훨씬 컸다.HUG가 최근 내놓은 ‘2021년 8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에서 분양한 전체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3.12% 올랐다. 2020년 8월과 비교한 최근 1년간 상승폭은 17.3%나 됐다.집값을 잡기 위해 민간택지에 분상제를 시행한 건 2020년 7월29일부터였다. 사실상 작년 8월 이후 분상제 적용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 18개 구(강남·서초·송파·강동·영등포·마포·성동·동작·양천·용산·서대문·중·광진·강서·노원·동대문·성북·은평)에서 새 아파트가 나오기 시작한 지 1년이 지난 셈이다.이는 HUG의 심의만으로 분양가를 규제했던 전년 같은 시기(...
2021.09.29 헤럴드경제
4년 전만해도 공실없던 명동·평택역, 이제는 널린 게 ‘공실’
불과 4년 전만 해도 빈 점포가 없었던 서울 강남 신사역과 성북 성신여대 소형 상가에 공실이 넘쳤다.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상가 공실률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2분기 평균 6.9%였던 서울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올해 2분기 9.5%로 올라갔다.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주로 장사를 하는 소규모 상가 공실률 역시 같은 기간 2.4%에서 6.5%로 평균 2.7배 늘었다.경기도도 마찬가지다. 경기 지역 중대형 상가공실률은 이 기간 6.3%에서 10.2%로,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3.1%에서 4.0%로 증가했다.지역별로는 서울 도심지역 중대형 상가 평균 공실률은 2017년 2분기 4.4%에서 올해 2분기 15.2%로 3.5배나 늘었다. 광화문의 경우 12.8배(1.8%→23%), 명동은 9.3배(4%→37.3%), 남대문 5배(2.5%→12.6%) 등이다.서울 강남지역 중대형 상가 사정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강남지역 중대형 상가 공...
2021.09.28 헤럴드경제
외국인 주택 임대사업자 3분의 1은 중국인
작년 6월 기준으로 외국인 주택임대 사업자는 2400명가량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중국 국적자가 3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정부가 작년 7월 임대등록제 개편 이후 등록 정보를 정비 중이어서 작년 6월 자료가 최신자료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27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외국인 임대사업자 관련 국감자료에 따르면 작년 6월 우리나라에 등록된 외국인 민간임대사업자는 총 2394명으로 집계됐다.외국인 임대사업자는 국적별로 중국인이 885명으로 전체의 37.0%를 차지했다.뒤이어 미국인이 702명(29.3%), 캐나다인은 269명(11.2%), 대만인 179명(7.5%), 호주인 84명(3.5%) 등 순이었다.외국인 임대사업자가 등록한 임대주택은 총 6650채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2.8채의 주택을 임대주택으로 등록해 운영 중인 셈이다.외국인 임대주택이 많은 곳은 서울로 절반가량인 3262채(49.1%)가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다음으론 경...
2021.09.27 헤럴드경제
멀고 먼 ‘내 집 장만’…서울선 한 푼 안 쓰고 18.5년 모아야
서울에서 중위소득 계층이 중간가격대 집을 마련하려면 연소득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8.5년을 모아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정부가 출범할 때만 하더라도 해당 기간이 10.9년이었는데, 4년여 만에 7년 이상 늘어났다. 생활비로 나가는 돈과 대출 제한 등을 고려하면 서울 ‘내 집 마련’은 드러난 수치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이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25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의 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PIR)은 18.5배로 2008년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PIR은 집값이 가구의 연소득 대비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로, 여기에서는 서울의 중간소득(5분위 중 3분위) 가구가 중간가격대(5분위 중 3분위) 주택을 산다고 봤다. 도시 중산층 가구가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8.5년은 모아야 서울 내 중간수준의 집을 살 수 있다는 얘기다.서울의 PIR이 가장 낮았던 시기는 2014년 9월(8.8배)이었다. 이번 정부가 출범할 당시인 2017년 ...
2021.09.25 헤럴드경제
매맷값 아니고 전셋값이 3.3㎡당 1억3000만원…“강남선 흔한 일”
서울에서 3.3㎡당 평균 전셋값이 1억원을 넘는 아파트들이 잇달아 등장하고 있다.2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힐스테이트1단지’ 전용면적 31.402㎡는 지난달 5일 보증금 12억6000만원(6층)에 전세 계약을 맺었다.3.3㎡(평)당으로 환산한 이 아파트 전셋값은 1억3264만원에 달해 3.3㎡당 전셋값으로 역대 최고액으로 확인됐다.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삼성동은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마이스(MICE·국제회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과 위례신사선 등 굵직한 대형 개발·교통 호재가 더해져 주거·상업·문화가 어우러진 대한민국 최고의 입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이런 점이 전셋값 급등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강남구 청담동 ‘브르넨 청담’(1억671만원),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1억201만원), 서초구 잠원동 ‘아크로리버뷰신반포’(1억107만원) 등...
2021.09.23 헤럴드경제
아파트 규제에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 2년 만에 4배 껑충
최근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고 있다.1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전국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청약 접수일 기준)을 집계한 결과, 2만1594실 모집에 26만3969명이 접수하며 12.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2019년 3.11대 1(1만2697실 모집, 3만9481건 접수)보다는 약 4배 가량 높은 수치다. 지난해 기록인 13.21대 1(2만7761실 모집, 36만6743명 접수)보다는 다소 낮다. 하지만 최근 정부가 오피스텔 바닥 난방 규제 완화를 발표해 오피스텔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 연말에는 이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크다.업계에서는 분양가상한제 등 각종 규제로 아파트 공급이 줄고 있는 데다, 아파트 청약 문턱이 좀처럼 낮아지지 않자 청약 가점이 낮은 이들이 오피스텔로 발길을 돌리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오피스텔은 청약 통...
2021.09.18 헤럴드경제
모처럼 나온 민간 공급 활성화 방안, 건설사 “기대감”
공공주택 공급에 집중해 온 정부가 모처럼 민간주택 공급 활성화 방안을 내놓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심사 기준과 분양가상한제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다. 사실상 ‘로또분양’의 원인이었던 과도한 분양가 규제를 완화해 민간 건설을 촉진하겠다는 의미다. 도시형생활주택과 주거용오피스텔 규제완화도 적극 추진해 단기간 도심에 소규모 주거시설 공급 확대를 추진하겠다는 계획도 담았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 공급 역량 확보를 위해 민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민간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를 개선할 방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분양가상한제 규제완화 ‘시동’= 이날 정부 발표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HUG의 분양가 심사를 통한 ‘고분양가관리제’와 ‘분양가상한제’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겠다”는 내용이다. 사실상 분양가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의미다.먼저 HUG가 분양가 심의 기준으로 삼는 주변 아파트...
2021.09.15 디알람
서울 빌라 살려면 한달에 월세만 62만원…역대 최고치
서울 빌라(연립·다세대) 월셋집에 살기 위해선 평균 5683만원의 월세 보증금에 62만원의 월세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 보증금과 월세 모두 역대 최고치다.14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의 서울 빌라 평균 월세와 월세 보증금 추이를 조사한 결과 7월 기준 평균 월세는 62만4000원으로 조사됐다. 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15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서울 빌라 7월 평균 전세금이 2억4300만원이고, 이를 통해 구한 전월세전환율이 4%라는 점을 감안하면 월세 보증금이 1000만원일 경우 월세는 78만원까지 치솟는다. 올해 기준 4인가구 중위소득(487만6290원)의 16%다.서울 강북 도심권(종로·중·용산구)과 강남 동남권(서초·강남·송파·강동) 빌라의 평균 월세는 각각 84만4000원과 88만8000원에 달해 서울 평균치를 35% 이상 웃돌았다. 은평·서대문·마포구가 포함된 강북 서북권(55...
2021.09.14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