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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아파트 거래량, 완만한 증가세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8.08.23
- 서울 하루 204건…2개월째 증가, 경기는 8월 하루평균거래 24건?

서울 및 수도권 주택 거래량이 다시 증가세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일부 고가 주택만 반짝 거래되면서 진행되는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2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2일까지(신고일 기준) 서울 아파트는 4497건 거래됐다. 하루 평균 204건으로 7월 하루 평균(181건) 보다 23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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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평균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직전인 3월 446건까지 급등했다가 4월 207건, 5월 176건, 6월 160건까지 크게 줄었다. 하지만 7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서더니 이달 다시 200건을 넘으면서 늘고 있는 추세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지수도 회복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이달 두 번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지수는 44로 지난 3월19일(44.8) 이후 가장 높다. 매매거래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거래가 한산하고 200에 가까울수록 거래가 활발하다는 의미다. 이 지수는 거래가 크게 줄었던 4월 30대로 떨어진 이후 줄곧 40 아래를 유지하다가 7월 마지막 주 다시 40대로 올라서며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도 늘고 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에 따르면 경기도 아파트는 22일까지 8117건 거래됐다. 하루 평균 369건 거래된 것으로 전달(345건)에 비해 매일 24건 더 많이 거래되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거래량 증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여서다.

KB국민은행에 따르면 8월1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33.7로 작년 7월31일(147.5) 이후 가장 높다. 매수우위지수는 0~200 범위에서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많다’는 의미여, 100 미만일 경우 ‘매도자가 많다’는 뜻이다. 서울에서는 특히 강북 지역 매수자우위지수도 133.3을 기록해 강남(134.1)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으로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집을 사려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라며 “아파트값 상승세가 거래량 증가와 함께 진행되면 집값 상승 속도는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