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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 시장은 관망 중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8.10.05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정부가 최근 연달아 세차례의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택 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전인 9월21일에 비해 0.19% 상승하는 데 그쳤다. 최근 한 달 동안 주간 상승률이 0.34~0.57% 고공행진했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이다.

이는 정부가 9.13 대책을 통해 다주택 및 고가주택 소유자의 종합부동산세를 강화하는 한편 대출 규제를 강화한데다, 추석 직전 3기 신도시 조성을 포함한 30만호 공급 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는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거둬들이며 규제로 인한 시장의 추이를 지켜보기 시작했고, 수요자들 역시 쉽사리 매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한동안 이같은 거래절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지역별로는 △성북(0.50%) △구로(0.41%) △노원(0.35%) △강남(0.34%) △서대문(0.30%) △종로(0.30%) △양천(0.27%) △동대문(0.21%) 순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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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ㆍ인천 지역 역시 2주간 아파트값이 0.08% 상승해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서울 인접지역을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강세를 보이면서 △하남(0.47%) △구리(0.35%) △광명(0.27%) △과천(0.21%) △용인(0.15%) △안양(0.11%) △의왕(0.11%)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평촌(0.52%) △판교(0.34%) △분당(0.25%) △위례(0.19%) △중동(0.18%) △광교(0.13%)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이 시작됐지만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이 0.03% 변동률로 전주 대비 0.04%p 상승폭이 둔화됐다. 새 아파트 위주로 전세수요가 간간히 이어질 뿐 전체적으로 조용한 모습이다. 신도시도 지난 주와 동일하게 0.02% 상승률을 보였고 경기ㆍ인천은 보합이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