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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구입시 자금절반이 가족도움으로 해결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8.12.27
집을 살 때 가족의 지원을 받는 경우 주택가격의 약 절반 가량을 조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른바 금수저들은 금융권 대신 가족들의 도움을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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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KB경영연구소가 내놓은 ‘KB부동산보고서-다주택자의 주택보유 특성 분석’에 따르면 7.7%는 대출 없이 가족의 지원과 자기자본으로 직접 살 집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받는 가족의 도움은 집값의 약 42%에 달했다. 가족지원과 함께 대출도 받아 집을 마련하는 경우는 10.7%로, 집값의 30%를 대출로 충당했으며 가족지원 비중은 20%로 줄었다.

가족지원 없이 대출과 자기자본만으로 주택구입 비용을 마련하는 비율은 38.9%였다. 이들의 대출금 비중은 집값의 36%에 달했다.

거주주택을 매입할 때 필요한 대출금은 젊은층일수록 많아졌다. 이는 최근 주택 가격 상승으로 젊은 세대가 더 많은 대출을 받아야 하기 때문으로 KB경영연구소는 분석했다.

최근 5년 내 거주주택을 구입한 30대 이하 젊은층은 45%를 대출을 끌어다 썼다. 이 비율은 40대 42%, 50대 39%, 60대 31%, 70대 이상 28%로 점차 낮아진다. KB경영연구소는 “고령층은 상대적으로 더 많은 자본을 주택구입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와 공인중개사, 은행 프라이빗뱅커(PB) 등은 내년 집값이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전문가 112명 가운데 70.5%, KB협력 공인중개사 512명 가운데 76.3%, 은행PB 72명 가운데 73.6%가 주택 가격하락을 점쳤다. 특히 집값이 하락할 것이라고 답한 공인중개사 가운데 70.2%는 서울 주택가격 역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우영 기자/kw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