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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구원 “전국적으로는 하락하지만, 수도권 집값 0.1% 상승”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01.17
올해 수도권 집값이 0.1% 안팎으로 상승하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토연구원은 17일 발표한 ‘국토정책브리프’를 통해 내년 전국 주택매매가격이 0.5% 안팎으로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수도권은 0.1% 내외로 상승하는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다. 반면 지방은 1.1% 안팎으로 하락해 전국적으로는 소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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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의 경우 수도권은 3.31% 상승하고, 지방은 0.86% 하락하는 양극화가 크게 나타난 바 있다.

국토연구원은 올해 주택시장 영향 요인으로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대, 국내경제 성장률 둔화, 금리인상 가능성, 입주물량 증가, 9.13대책에 따른 수요 억제, 3기 신도시 공급 등을 꼽으며, “하락요인이 우세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여전히 단기 유동자금이 풍부한 가운데 재개발·재건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GTX 등 SOC 투자, 남북관계 개선 기대 등으로 국지적 주택가격 상승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전세가격은 전국적으로 1.1%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도권은 0.8%, 지방은 1.3%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주택거래도 78만호 내외 수준으로 떨어져 금융위기로 주택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2010년대 초반 수준과 비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침체가 예상돼 지난 몇년간 크게 늘었던 인허가 물량은 장기평균 수준인 50만호 내외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연구원은 미분양주택은 7만 호 수준으로 인허가물량 감소로 인해 증가세가 크지 않겠지만 지역별 차별화 심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