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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4채 중 1채, 지방 2채 중 1채가 30년 이상된 노후건물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02.08
전국 건축물의 37.1%가 준공 후 3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방 주거용 건축물은 두 채 중 한 채 꼴로 노후 건축물이다.

국토교통부가 7일 발표한 전국 건축물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건축물은 719만1912동으로 전년 대비 6만5386동(0.9%) 늘었다. 연면적은 전년보다 1억1219만4000㎡(3.1%) 증가한 37억5412만7000㎡로 집계됐다. 1인당 면적은 72.44㎡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수도권은 65.51㎡로 1.58㎡, 지방은 79.30㎡로 2.66㎡ 각각 늘었다.

노후건물.jpg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전년보다 0.3% 늘어난 462만5000동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아파트가 14만7000동으로 2.8% 증가했고, 다세대주택은 24만8000동으로 2.5% 늘었다. 다가구주택도 59만2000동으로 1.5% 많아졌다. 반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단독주택은 357만4000동으로 0.2% 줄었다.

상업용은 전년 대비 1.9% 늘어난 127만동, 공업용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31만7000동이다. 문교ㆍ사회용은 1년 새 1.2% 늘어 19만4000동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지은 지 30년이 지난 노후 건축물은 266만6723동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전체 200만동 중 27.5%가 노후 건축물이다. 주거용 중 노후 건축물의 비중이 32.8%로 가장 높고, 상업용(25.1%), 문교ㆍ사회용(16.8%), 공업용(9.1%) 순으로 많다. 지방은 519만여 동 중 40.8%가 노후 건축물에 해당한다. 주거용이 50.9%로 가장 많고, 상업용(26.2%), 문교·사회용(19.5%), 공업용(14.8%)이 그 뒤를 따른다.

우리나라의 최고층 건축물은 123층으로 된 서울 ‘롯데월드타워’다. 현존하는 유일한 100층 이상 건물이지만, 부산 롯데타운(107층)과 부산 해운대관광리조트(101층)가 현재 건설 중에 있다. 50층 이상 초고층 건축물은 전년 대비 4개동 증가한 107개동이며, 수도권에 56동, 지방에 51동이 있다.

층별 건축물의 동수를 살펴보면 1층 건축물이 가장 많다. 1층 건축물이 441만동으로 전체 건축물의 61.3%를 차지한다. 그 뒤로 2~4층 건축물 238만4000동(33.2%), 5층 건축물 17만동(2.4%)이 따른다.

면적별 건축물은 100㎡미만 건축물이 325만6000동(45.3%)으로 가장 많고, 100~200㎡미만 건축물 159만9000동(22.2%), 300~500㎡미만 건축물 77만2000동(10.7%) 순으로 많이 지어졌다.

김성훈 기자/paq@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