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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 2030년까지 2.5배 성장”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04.01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과 관련 연 7% 이상 성장해 2030년에는 현재 대비 2.5배 이상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30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약 18조원 규모인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규모가 오는 2020년에는 25조4000억원, 2030년 46조원까지 달할 전망이다. 30년 이상 노후화된 건축물이 누적되고 외국과는 다른 국내 특수성 등을 고려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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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단독주택 형태가 높은 외국의 경우 획일화된 인테리어 수요가 나오기 어려우며 따라서 표준화된 상품을 만들기가 쉽지 않다”면서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파트라는 정형화된 주거공간이 있어서 대중화, 표준화하기 상대적으로 쉽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수성보다는 대중성을 따르는 한국인의 성향 역시 리모델링 상품을 제공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자재범위를 제한하고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만드는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한샘과 관련 “과거 제조업 중심에서 토탈 리모델링 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리모델링 시장 확대의 수혜주 중 하나로 지목했다.

그는 “제조업 중심의 한샘이 지난 2016년 IK사업부를 리하우스로 변경해 인테리어와 건자재 토탈 리모델링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리하우스 사업의 핵심은 건자재 상품까지 영역을 확장했다는 데 그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샘 측은 시공관리 전문회사 서비스원을 설립해 3000여명의 시공협력기사를 직접 관리해오고 있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리하우스 패키지 판매의 경우 지난해 3분기 월평균 170세트에서 4분기 300세트로 증가했다. 올해 2월 기준 월평균 320세트 판매를 기록 중이다.

박 연구원은 “제휴점을 대리점으로 전환하면서 현재 리하우스 82개 대리점을 올해 연말까지 200개까지 늘릴 계획”이라며 “1개 대리점 당 월평균 5개씩의 패키지 판매가 목표”라고 말했다. 2020년에는 월평균 1000개 패키지 판매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 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