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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시장, 급매물 거래 ‘숨통’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04.05
서울 주택시장이 거래가 크게 줄면서 침체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서울 강남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팔리면서 조금씩 회복되는 모습도 나타나고 있다. 5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1일 기준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수급 지수는 72.4로 전주(71.6)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매매수급 지수는 한국감정원이 회원 중개업소 설문과 인터넷 매물 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비중을 점수화한 수치다. 0~200 사이 범위로 100이면 수요와 공급 비중이 같으며, 0에 가까울수록 공급이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많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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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주간 매매수급지수는 정부의 세금규제 및 대출규제가 본격화하기 직전인 작년 10월까지만 해도 100이상이었으나, 같은해 11월 12일 99.8로 100 밑으로 떨어진 이후 계속 하락 추세를 보였다. 최근 3주간은 71대로 떨어졌으나, 이달 첫번째주 72.4로 올라선 것이다. 아직 주택 공급에 비해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공급이 조금씩 늘고 있다는 의미다.

전세 수급 상황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이번주 전세수급지수는 72.4로 3월11일 기준 69.9까지 떨어졌다가 18일(70.6), 25일(71.8)에 이어 3주 연속 오르고 있다. 공급만 많던 전세시장도 수요가 조금씩 따라오면서 회복되고 있다는 이야기다. 곽창석 도시와공간 대표는 “최근 강남권에선 급매물이 팔리면서 재건축 시세가 오르는 등 반등 기미를 보이는 곳이 늘고 있다”며 “전세 시장 회복세와 함께 매매 수요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