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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재건축 아파트 3주 연속 상승, 일반아파트도 낙폭 급감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05.04
서울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이 3주 연속 상승했다. 강남을 중심으로 일반 아파트 역시 낙폭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가운데 분양 성수기인 5월 안에 추세 전환이 발생할 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5월 첫째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전주 대비 0.01%로 상승했다. 2주 전(0.05%)과 4월 마지막주(0.14%)에 이어 3주 연속 상승이다. 송파구 잠실주공5단지, 강남구 개포주공1단지 등 주요 아파트들이 오름세로 돌아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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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별로 보면 송파구가 0.03% 상승했고, 강남구(0.06%)와 강동구(0.01%)도 소폭 올랐다. 강동구의 경우 현 국내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 단지인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의 석면 문제 관련 재조사 완료로 지난달 철거 공사가 재개하면서 3주 연속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물량 증가 우려 등에 대한 여파로 낙폭이 확연히 줄어들었다.

한편 이번주 서울의 일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1월 -0.01%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6개월여만에 가장 적은 낙폭이다. 같은 기간 신도시와 전국의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각각 0.04%, 0.01% 떨어졌다. 전세가격은 서울이 0.02% 내려 전주(-0.07%) 대비 낙폭이 축소됐다. 신도시는 -0.02% 변동률로 약세를 이어갔다.


여경희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은 낙폭이 둔화되는 분위기”라면서 “잠실파크리오와 주공5단지 등 대단지 아파트들의 가격이 오르면서 바닥론 논의가 나오고 있고, 매수세도 오른 가격에 관심을 보이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하지만 추세 전환의 신호로 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인다. 급매물이 빠진 후 거래 소강상태에 접어든데다 정부의 규제기조는 여전하고 공시가격 인상으로 보유세 압박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시장의 흐름을 좀더 주시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