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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서울 꼬마빌딩 248건 거래…3년사이 평균 거래가 28% ↑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08.21
서울 시내 50억~100억원 가격대 소규모 업무 상업용 빌딩(일명 꼬마빌딩)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토지·건물 실거래가 플랫폼 밸류맵이 2015년 1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 6개월간 서울시내 실거래가 신고액 50억~100억 사이 업무상업용 부동산 및 단독다가구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꼬마빌딩 1㎡당(대지) 평균 거래 가격이 1652만원으로 2015년(1294만원) 대비 약 27.6%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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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기간 서울 지가 상승률이 18%,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7%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폭으로 오른 것이다.

연도별로 올 상반기 서울 꼬마빌딩은 248건 거래됐다. 거래된 물건의 평균 연면적은 998㎡, 평균 대지면적은 416㎡였다. 2015년 연간 거래량이 331건, 평균 연면적 1284㎡, 평균 대지면적 533㎡ 였던 것과 비교하면, 연면적은 23%, 대지면적은 22% 정도 감소했다. 2018년과 비교해도 연면적과 대지면적이 7% 내외 줄었다.

과반에 육박하던 강남3구 거래 비중은 감소했다. 가격 상승이 반영되면서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구)에서 100억원 초과 물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2015년 강남3구 꼬마빌딩 거래 비중은 44.7%에 달했지만 해마다 감소해 올 상반기에는 35.9%까지 줄었다.

토지 1㎡당 거래가격은 강남3구 평균이 2107만원으로 비강남권 1460만원 대비 44%비싸다. 2015년 당시 비강남권 1108만원 대비 46%(517만원) 비싼 1625만원에 강남 3구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격차는 거의 줄지 않았다.

밸류맵 이창동 리서치 팀장은 “개인 및 법인 모두가 접근 가능한 꼬마빌딩 인기가 높아지면서 자연스럽게 구매할 수 있는 건물의 규모가 줄고, 강남3구 이외 지역 건물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준 면적이 감소해 일정 규모 이상을 요구하는 임대인들이 입점이 제한되고, 관리의 효율 문제 등이 생기면서 수익률은 떨어졌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매입 환경이 달라진 만큼 이에 맞춘 새로운 매입전략 및 수익률 계산 전략이 필요 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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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