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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업무지구 판교, 성수 계보 잇는 ‘GMBD’, GTX 수혜로 날개- ‘르피에드’ 공급 예정

작성자
디알람
작성일
2019.08.26
국내 업무지구 지형도가 다시 한번 뒤바뀔 예정이다. 전통 업무지구로 손꼽히던 여의도, 강남 테헤란로, 광화문의 명성을 물려받은 판교, 마곡에 이어 신흥 업무지구로 GMBD((Gangnam MunjeongBusinnessDistrick))가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GMBD는 강남을 중심으로 동쪽에 위치한 동강남의 신흥 업무단지로, 2017년 조성을 마친 문정 비즈밸리가 위치한 문정동과 삼성역 일대와 연계돼 국제업무지구로 거듭날 잠실 권역 등이 해당된다. 특히 그 중심에 위치한 문정동 일대는 IT융합, 바이오메디컬 등 3000여개의 기업과 법조타운, 동남권 유통단지 등이 밀집해 있어 이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산하는 중이다.

특히 이미 기존의 대표적인 업무지구를 대체하며 판교, 마곡이 신흥 업무지구로 한차례 떠오른 바 있어 GMBD에도 많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마곡의 경우 지난 2017년 말부터 LG사이언스파크, 코오롱, 롯데 등 대기업을 비롯해 각종 기업의 입주가 본격화됐으며 서울 서부권 중심업무지구로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판교는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스타트업에 대형 로펌들까지 진출해 있어 IT에 특화된 대형 업무지구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한국감정원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전통 업무지구인 여의도, 강남은 오피스 투자수익률이 하락하고, 판교와 마곡 등 신흥 업무지구는 상승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기간 중 서울 전체의 투자수익률은 3분기 대비 0.32%포인트 상승해 2.02%를 기록했으나 강남권은 0.06%포인트 하락(2.16%), 여의도권은 무려 0.55%포인트 하락(1.9%)했다. 반면 마곡이 바로 맞붙어 있는 화곡은 0.72%포인트 상승(2.01%)했으며, 판교가 속한 분당의 경우 해당 분기 3.33%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GMBD의 핵심지 문정이 속한 잠실 권역 오피스 투자수익률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1.86%에서 2분기 2.3%로 무려 0.44%포인트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전체 지역이 2분기 2.09%로, 1분기 대비 0.23%포인트 상승한 것과 비교해 봐도 상회하는 수치다. 이는 GMBD가 기존 업무지구에 비해 임대료가 비교적 저렴하면서 동시에 서울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접근성으로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문정동은 서울시의 도시개발계획인 ‘2030 서울플랜’의 최대 수혜지역으로 주목받고 있어 앞으로의 미래가치도 기대를 모은다. 2030 서울플랜에 따르면,강남 생활권의 확장을 위해 동강남 권역인 수서, 문정권역을 미래 강남의 핵심 축으로 지정하고 도시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문정권역은 첨단, 업무중심으로 조성돼 GBD의 역할을 이어받은 서울 대표 업무단지로 조성된다. 특히 올해에는 GTX-A 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 이 일대의 분위기가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르피에드이미지.jpg

이렇듯 신흥 업무지구로 떠오르는 GMBD에서는 오는 10월 국내 최초의 피에드아테르 주거상품인 ‘르피에드’가 공급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견본주택 오픈에 앞서 삼성동에 위치한 르피에드 갤러리에서 품격 있는 주거문화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와 함께 기대감까지 선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