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컨설턴트가 필요하십니까?

효율적인 부동산광고가 필요하십니까?

그렇다면 분양마당과 함께 하세요!

뉴스

부동산뉴스

부동산뉴스

올해 분양시장, 수도권·중대형면적서 ‘불꽃 경쟁’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09.04
올해 분양시장에서는 수도권·중대형 면적에서 1순위 청약경쟁이 가장 치열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20190903000108_0.jpg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단지를 조사한 결과, 중소형 면적보다 중대형 면적의 1순위 경쟁률이 더 높았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1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청약접수를 받은 단지를 조사한 결과, 중소형 면적보다 중대형 면적의 1순위 경쟁률이 더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전국에 공급된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은 1만622가구다. 여기에 접수된 1순위 청약통장은 36만5883개에 달해 평균 34.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형은 7만9445가구 공급에 75만8011명이 1순위 통장을 사용해 평균 9.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대형 면적에 대한 청약 문턱은 수도권에서 더 높았다. 수도권에는 이 기간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이 5293가구 공급됐는데, 여기에 1순위 통장 22만766개가 몰려 4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에는 수도권과 비슷한 5329가구가 공급됐다. 1순위 통장은 14만5117개 접수돼 평균 27.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중대형 면적에서 청약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공급물량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전국에 공급된 일반분양분 9만67가구 중 중대형 면적은 11.7%에 해당하는 1만622가구에 그쳤다. 아울러 정부의 다주택자 규제 방침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중요성이 확대되면서 중대형 수요가 늘고, 가점 낮은 청약자가 전략적으로 추첨제를 공략한 데 따라 중대형 면적 경쟁률이 높아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이어진 수도권 내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중대형으로 옮겨간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형·중대형 분양가 차이가 작아지고 건설사들이 중대형 판촉을 위해 차별화된 상품 설계 등을 도입하면서 소득 수준이 높아진 수요자들이 중대형 아파트를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