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컨설턴트가 필요하십니까?

효율적인 부동산광고가 필요하십니까?

그렇다면 분양마당과 함께 하세요!

뉴스

부동산뉴스

부동산뉴스

11월 전국 주택매매 9만건 넘어서…서울은 작년比 85% 급증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12.20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9만건을 넘어서며 13개월 만에 최대치를 보였다. 서울의 주택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달의 2배에 육박했다.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9만2413건으로 전월 8만2393건 대비 12.2%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달(6만4804건)과 5년 평균치(8만6341건)와 비교하면 각각 42.6%, 7.0%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인 신고일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20191220000082_0.jpg

지역별로 서울의 거래량은 1만7313건으로 전달 1만4145건 대비 22.4% 늘었다. 지난해 동기(9324건)와 비교, 85.7% 증가했다. 강남4구의 거래량은 3526건으로 전달(2663건)보다 32.4%, 전년 동월(1530건)보다 130.5% 늘었다. 수도권 거래량은 4만8547건으로 전달 4만2465건과 비교해 14.3% 많아졌다. 작년 동월의 3만2921건과 비교하면 거래량은 47.5% 늘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공급축소 우려가 커지면서 신축·기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여기에 교육제도 개편에 따라 일부 지역에 학군수요가 몰렸다는 게 해당지역 중개업자의 전언이다. 가을철 이사 수요, 추가 상승 기대감 등도 거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방의 주택 거래량도 4만3866건으로 전달(3만9928건) 대비 9.9% 늘었다. 지난해 같은 달(3만1883건)과 비교하면 37.6% 증가했다. 부산의 거래량은 전달(4900건)보다 51.1%, 전년 동월(3514건)보다 110.7% 늘어난 7404건을 나타냈다.

주택 유형별로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6만6768건으로 전달(5만8311건)보다 14.5%, 작년 동월(4만1663건)대비 60.3% 늘었다. 아파트 외 주택은 2만5645건을 기록해 같은 기간 각각 6.5%, 10.8% 증가했다.

11월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파악한 전월세 거래량은 15만3345건으로 전달 17만304건보다 10% 줄었다. 다만, 지난해 같은 달(15만2339건)과 비교하면 0.7% 늘어난 수치다.

서울의 거래량은 4만7167건으로 전월(5만4055건)보다 12.7%, 지난해 같은 달(4만8837건)보다는 3.4% 줄었다. 임차유형별로는 전세 거래량이 9만3525건, 월세가 5만9820건이었다. 각각 전월대비 11.5%, 7.4% 줄었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