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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아파트 1.2% 상승 전망” - 주택산업연구원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9.12.26
내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올해보다 1.2%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수도권 주택은 0.8% 오를 것으로 예측되는 반면 지방 주택 매매가격은 0.9% 하락하며 전국 집값은 보합이 될 전망이다.

25일 주택산업연구원의 ‘2020년 주택시장 전망’ 추정치에 따르면 내년 주택시장 5대 영향변수는 ▷주택관련 대출규제 ▷분양가상한제 ▷금리 ▷거시경제여건 ▷재개발·재건축 관련 규제 등으로 평가됐다.

서울 주택가격의 경우 12·16 대책에도 불구하고 만성적인 서울진입 대기수요와 누적적인 공급부족 심리, 학군수요 집중, 유동성 등 상승압력요인으로 매매가가 1.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 아파트만 놓고 보면 그보다 더 상승폭이 큰 1.2%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된다.

내년도 수도권 주택매매가격도 올해보다 0.8%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분양가상한제, 3기 신도시, 다주택자 중과 유예 등 주요 이슈가 총선과 맞물리면서 상반기는 시장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극대화되고, 2분기가 변곡점이 될 것이라고 봤다.

반면 지방 주택매매가격은 내년 0.9% 떨어지지만, 올해(추정치 -1.2%)보다는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방광역시 강세, 기타지방 약세흐름이 유지되는 디커플링 상황에서 과잉공급 문제의 점진적 해소에 따른 하방압력 둔화, 지역기반산업의 개선 기대감. 지방 규제지역 해제로 인한 국지적 기대감 등 때문으로 분석됐다.

내년 전국 주택매매거래는 올해 74만8000건 대비 8% 증가한 81만건으로 예측했다. 이는 거래급감에 따른 기저효과로 견조한 거래 시장 회복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김덕례 주산연 주택정책연구실장은 “기준금리 인하가능성, 유동성 영향력 및 정부 규제정책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로 주택시장 불안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며 “대출·조세규제 강화로 수요자의 주택거래와 주거이동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주거이동 정상화를 위한 규제개선 요구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전국 입주물량은 35만여 가구로 예상된다.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bigroo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