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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폭 축소…12·16 대책 ‘영향’ 받나

작성자
디알람
작성일
2020.01.03
서울 아파트값이 지난해 12·16 부동산대책 이후 2주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

2일 한국감정원의 12월 다섯째 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0.08% 올랐다. 이는 전주 변동률인 0.10%보다 상승폭이 둔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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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4구에 해당하는 강남구(0.11%→0.09%), 송파구(0.15%→0.07%), 강동구(0.07%→0.06%), 서초구(0.06%→0.04%) 모두 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됐다. 주요 신축·기축단지는 매도자·매수자 관망에 따라 약보합세를 보였다. 은마아파트, 잠실주공5단지 등 일부 강남권 재건축단지에서는 급매물이 나왔지만, 대출 규제와 추가하락 우려로 거래가 주춤했다.

강남4구 외에서는 대부분 상승폭이 축소되거나 유지됐다. 영등포구(0.13%→0.19%)에서는 중저가아파트가 많거나 신안산선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신길·문래·영등포동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강북에서도 고가아파트가 몰린 마포구(0.11%→0.10%), 용산구(0.09%→0.08%), 성동구(0.07%→0.07%), 광진구(0.08%→0.07%) 등에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다만, 강북구(0.08%→0.09%), 동대문구(0.06%→0.07%) 아파트값은 실수요 위주의 구축 ‘갭 메우기’로 상승세를 지속했다.

경기는 0.17% 올라 지난주(0.18%)와 비슷한 변동률을 나타냈다. 수원 영통구(0.67%→0.81%)는 교통·학군이 양호한 광교신도시 위주로, 용인 수지구(0.49%→0.79%)는 풍덕천·신봉동 등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 있는 단지 위주로, 광명시(0.43%→0.47%)는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이 있는 단지에서 오름세를 나타냈다. 인천 아파트값은 전주(0.05%)보다 상승폭을 키워 0.07%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0.19% 올라 전주(0.23%)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겨울방학 이사철 등 신학기 학군수요, 청약 대기수요 등의 영향으로 주요 학군지역과 입지가 양호한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는 이어졌지만, 신정을 앞두고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강남4구에서는 학군수요에 따른 매물 품귀현상이 여전했다. 강남구(0.52%→0.49%)는 대치·도곡동 위주로, 서초구(0.32%→0.31%)는 반포·서초·방배동 위주로, 송파구(0.35%→0.25%)는 잠실·문정·가락동 위주로 전세가격이 올랐다.

양천구(0.56%→0.61%)는 학군수요와 방학이사철의 영향으로 목·신정동 위주로, 관악구(0.23%→0.21%)는 봉천동 대단지 위주로 올랐다. 마포구(0.19%→0.18%)에서는 직주 근접성이 뛰어난 공덕·아현동 신축 위주로, 성북구(0.08%→0.11%)는 길음뉴타운·하월곡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