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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4주 연속 상승폭 둔화…수원·용인 ‘훨훨’

작성자
디알람
작성일
2020.01.16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12·16 부동산대책 이후 4주 연속으로 둔화했다. 전셋값도 연초 학군수요가 줄어들면서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반면 규제를 피한 일부 수도권 지역에서는 투자 수요가 몰리며 풍선효과가 나타났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3일 조사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가격을 선도하던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단지에서 12·16 대책 이후 수억원 이상 싼 매물이 나오고, 초고가주택에 대한 관망세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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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0.00%)의 아파트값은 30주 만에 보합으로 전환했다. 강남·송파구도 0.01% 오르는데 그쳤다. 마포구가 0.09%, 영등포·금천구가 각각 0.08% 뛰는 등 일부 비강남권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였으나 서울 25개구 전체가 지난주와 상승폭이 비슷하거나 그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도는 0.18%로 지난주(0.1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등지로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과천의 아파트값은 0.13% 상승했고, 광명시도 0.39%로 지난주(0.31%)보다 상승폭을 키웠다.

수원 팔달구는 전주 0.43%에서 금주 1.02%로 오름폭이 2배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 지역은 최근 신분당선 예비타당성 통과, 인덕원선 신설 등 교통 호재와 재개발 사업 추진 등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용인도 지하철 3호선 연장, 리모델링 사업 등의 영향으로 수지가 0.59%, 기흥은 0.66% 올랐다.

지방(0.05%)에서는 대전의 아파트값이 0.36%로 지난주(0.31%)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경남 아파트값은 0.01% 오르며 6주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전셋값은 연초 비수기를 맞아 오름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지난주 0.15%에서 금주 0.11%로, 경기도는 0.17%에서 0.15%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다. 강동구는 최근 입주물량 증가로 지난주 0.11%에서 이번주 0.01% 오르는 데 그쳤다. 양천(0.33%)·강남구(0.24%)도 상승폭이 전주보다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