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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대형 아파트도 평균 매매가 15억 첫 돌파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20.08.28
서울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20억원을 넘어섰다. 강남 뿐만 아니라 강북지역의 평균 매맷값도 15억원을 상회해, 초고가주택이 서울 시내 곳곳에 자리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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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KB국민은행의 월간 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8월 서울의 대형 아파트(전용면적 135㎡·41평 초과) 평균 매매가격은 20억2692만원으로 집계돼 처음 2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6년 1월 이후 최고가다. 1년 전(18억5538만원)과 비교하면 9.2%(1억7154만원) 올랐고, 2년 전보다는 16.7%(2억9050만원) 상승했다.

▶강북 대형아파트 첫 15억=지역별로는 강북 지역(한강 이북 14개구)의 대형 아파트 평균 매맷값이 15억1213만원으로 집계돼 이달 처음으로 15억원을 넘겼다. 강남 지역(한강 이남 11개구)의 평균 매맷값은 21억8988만원으로, 6억원 정도가 차이나는 셈이다.

이른바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 지역 대형아파트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마포구 하중동 한강밤섬자이 138.08㎡는 이달 11일 20억6000만원(13층)에 매매돼 처음 20억원을 넘겼다. 해당 평형은 작년 6월(15억원·7층)과 비교하면 4억4000만원 올랐고, 한 달 전(19억원·17층)보다 1억6000만원 상승했다.

성동구 갤러리아포레 170.98㎡가 지난달 29일 32억4000만원(16층)에, 195.2㎡가 이달 1일 36억9000만원(13층)에 각각 매매됐다.

▶평균 21억원 강남…규제에도 꾸준히 올랐다=강남 지역에서는 초고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강남·서초·송파구의 대형 아파트들이 평균 매맷값을 끌어올렸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145.05㎡는 작년 6월 32억∼35억원에 거래된 뒤 이달 10일 39억원(39층)에 매매 계약서를 써 1년 2개월 만에 4억∼7억원이 올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135.92㎡는 지난달 5일 41억원(22층)에 매매가 이뤄져 작년 6월(36억원·8층)보다 5억원, 2년 전인 2018년 8월(33억원·22층)보다는 8억원이 뛰었다.

이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