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컨설턴트가 필요하십니까?

효율적인 부동산광고가 필요하십니까?

그렇다면 분양마당과 함께 하세요!

뉴스

부동산뉴스

부동산뉴스

‘귀한 전셋집’ 서울 아파트 전셋값 63주 연속 올라…매맷값도 상승폭 유지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20.09.10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63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매매가격도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 7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 전세가격이 0.09% 올라 전주와 같은 변동률을 나타냈다고 10일 밝혔다. 임대차 2법(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시행과 실거주요건 강화 등으로 매물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는 게 감정원의 분석이다. 올 들어 누적 상승률은 2.54%다.

강동·마포구(0.15%), 송파구(0.13%), 강남·성북구(0.12%), 서초·중랑구(0.10%) 등이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인천 아파트 전셋값은 0.14% 올라 전주(0.13%)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연수구(0.37%)의 송도·동춘동 신축 위주로 전세가격이 강세를 보인 영향이다.

경기 역시 0.21% 올라 전주와 같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인 기흥구(0.45%), 수원 권선구(0.45%), 광명시(0.43%) 등에서 오름세가 계속됐다.

최근 높은 상승률을 보였던 세종의 전세가격은 이번주 0.87% 올랐으나, 전주(1.06%) 상승폭에는 못 미쳤다. 전반적으로 매물부족 현상은 계속되나, 6생활권의 대규모 입주(마스터힐스·3000여가구)가 다가옴에 따라 상승폭이 축소됐다는 해석이다.

서울 아파트값은 0.01% 올랐다. 3주 연속 동일한 상승률이다. 7·10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기위축 우려 등으로 관망세가 확대되고 있지만, 저평가된 단지나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에선 오름세가 나타났다.

강남·강동구는 5주 연속 0.01% 상승했다. 서초·송파는 이 기간 보합세를 유지했다. 마포·용산·서대문구 등이 0.02% 올랐고, 도봉구는 방학·쌍문동에서 호가가 떨어지며 보합 전환했다.

인천·경기 아파트값은 각각 0.04%, 0.09% 올랐다. 울산은 0.17% 올라 전주(0.14%)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행정수도 이전 호재로 한때 2%대 주간 상승률을 보였던 세종은 0.47% 올랐다. 급등한 매도호가에 매수세가 주춤해지며 상승폭이 6주 연속 축소되고 있다.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y2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