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사회 주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짧은 출퇴근 시간을 보장하는 직주근접 주거용 오피스텔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8년 7월 1일 300인 이상 사업장과 공공기관에만 최초 적용되었던 주 52시간 근무제가 오는 2021년 7월 1일부터 5인 이상~50인 미만 사업장까지 전면 확대된다. 이처럼 근무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출퇴근 시간 단축과 개인 여가 시간 확보 등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삶의 질’을 따지는 트렌드가 구직자 및 재직자들 사이에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실제로 자체 설문조사 플랫폼 쿨엔조이에서 2021년 1월 구직자 및 재직자 8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워라밸vs고연봉’ 설문조사에서는 ‘워라밸’을 응답한 집단이 470명(57.8%)으로 ‘고연봉’이라고 응답한 집단 343명(42.2%)을 웃돌았다.

또한 2019년 7월 설문조사 전문 플랫폼 나우앤서베이에서 성인남녀 6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출퇴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교통수단별 출퇴근 만족도 항목에서 도보(55%)가 1위를 차지했고 자가용, 대중교통이 그 뒤를 이었다.

한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저녁이 있는 삶, 워라밸, 삶의 질 등이 중요한 가치로 떠오르면서 업무지구나 산업단지 인근에 들어서는 주거지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라며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업무지구 주변으로는 생활편의시설 등 정주여건이 우수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만족도가 높은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강남업무지구(GBD)를 형성하고 있는 서초구는 직주근접의 ‘끝판왕’으로 불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강남업무지구(GBD) 일대에는 사업체 16만5680여 곳과 관련 종사자 147만5700여 명이 속해 있으며, 서초구에는 사업체 4만6540여 곳, 종사자 43만8730여 명이 있다.

이처럼 직장인 수요가 풍부한 서초구에 4월 주거용 오피스텔 ‘해링턴 타워 서초’가 공급될 예정으로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이 공급하는 해링턴 타워 서초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445-1, 2 일대에 들어선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16층 1개 동, 전용면적 18~49㎡ 총 285실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도보 2~3분 거리의 역세권인 데다 강남의 업무중심지여서 임대수요도 풍부한 것이 장점이다.

실제 오피스텔과 130m(직선거리 기준) 거리에 서울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역이 있으며 한 정거장 거리인 2호선 교대역 환승을 통해 강남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가까운 거리에 국제전자센터, 롯데마트,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이 있으며 예술의전당, 한전아트센터, 국립중앙도서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한편 해링턴 타워 서초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323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