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 3.3 ㎡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64.3% 상승…경기도 내 상승률 1위 기록
- ㈜한양, 오산시 핵심입지 세교2지구 인접 ‘오산세교 한양수자인’ 1월 분양

최근 경기도 외곽지역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오산시가 경기도 내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KB부동산 리브온 주택가격동향을 분석한 결과, 2020년 10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1년간 오산시의 3.3㎡ 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년간 무려 64.3%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승세에 일부 단지들의 경우 2020년 대비 매매가격이 2배 이상 상승한 단지들도 등장했다. 최근 오산시 아파트값이 급격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은 오산시의 우수한 입지환경과 각종 개발호재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오산시 인근에는 다수의 산업단지와 테크노밸리, 대기업 등이 위치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바탕으로 항시 풍부한 주택수요를 갖췄다. 또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 노선이 오산시의 중심을 관통해 서울 핵심지역까지 신속한 출퇴근이 가능하며, 오산역과 오산대역 인근으로 자리한 각종 인프라는 물론 가까운 동탄 신도시와 생활인프라도 공유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오산시에는 현재 택지개발, 교통, 일자리 등 주거 전반에 걸친 대규모 개발이 진행중으로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된다. 우선 경기도 남부 지역의 대표 택지지구로 꼽히는 오산 세교지구 개발을 필두로 지식산업시설, 공동주택, 상업시설 등이 조성되는 운암뜰 AI시티 개발이 추진 중이다.

더불어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분당선 오산역 연장이 포함돼 동탄, 분당은 물론 강남까지도 환승없이 이동 가능할 전망이며, 오산~망포~동탄 트램 개통도 2027년 개통될 예정이다. 오산시와 동탄2신도시를 잇는 필봉터널이 2022년 초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오산-이천 구간 역시 2022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어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는 “오산시는 주변으로 위치한 풍부한 일자리와 뛰어난 생활환경을 바탕으로 탈서울 수요자는 물론 인근 도시에서 이주 수요의 발길이 이어지며 부동산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라며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개발호재로 인한 높은 미래가치를 품은 데다 인근 동탄, 수원 등 주변 지역 시세 대비 저평가되었던 만큼 오산시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한양(이하 한양)이 2022년 1월 경기도 오산시 서동에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45~84㎡ 786세대 규모로 이중 127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오산시 내에서도 뛰어난 정주여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 오산 세교2지구와 맞닿아 있어 주목된다. 먼저 단지는 경부선과 지하철 1호선이 지나는 오산역이 차량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뛰어나고 대형마트, 영화관, 병원 등이 있는 오산역세권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특히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서동저수지 일대가 2035 오산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약 80만㎡ 규모의 중앙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에 있다. 중앙공원은 서동저수지를 활용해 호수공원 형태로 조성돼 일부세대에서는 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며, 공원 내에 스포츠파크, 잔디광장, 야외수변무대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게다가 이 단지는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및 기흥캠퍼스, 동탄일반산업단지, 세마일반산업단지 등이 있으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도 가깝다.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은 한양과 동일토건이 함께 시공을 맡으며, 최근 1~2인 세대가 늘어나는 가운데 실거주에 용이하면서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는 중소형 평형으로만 공급되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한편, 오산세교 한양수자인의 홍보관은 오산시 가장산업서로(가장동) 2층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