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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지역 해제 후 대구 부동산시장...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작성자
디알람
작성일
2022.07.07
- 조정지역 해제 후 주택담보대출 및 양도세 등 완화…부동산시장 기대감 높아져
- 조정지역 해제 발표 후 대구행 SRT 매진…외지인 방문 크게 늘어

지난 달 30일, 정부가 대구시를 조정대상지역(수성구 제외)에서 전격 해제키로 하면서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대구시는 2020년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되면서 청약자격요건과 대출자격요건 등이 크게 강화되고 세부담도 커지면서 부동산시장에 위축을 가져왔었다. 부동산시장에서 불패신화를 이어가던 대구시가 규제지역에 포함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균열이 조금씩 생기기 시작했다.
 
유주택자들은 분양시장에 진입조차 어려워졌으며 주택담보대출에도 제약이 걸리면서 매수세도 약해졌다. 더불어, 다주택자들에겐 징벌적으로 높은 양도세를 중과함에 따라 매도인들의 부담도 만만치 않았다.
 
이처럼, 부동산 거래를 가로막았던 각종 제약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됨과 동시에 사라지거나 완화된다.
 
비규제지역에선 유주택자들도 일정요건만 갖추면 주택담보대출도 받아 볼 수 있다. 세대당 2건까지 주택담보(중도금)대출을 보증한도 5억원 내에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다주택자들의 양도세의 부담도 줄어든다. 다주택자도 1주택자들과 마찬가지로 2년 이상 보유 시 기본세율(6~45%)을 적용한다.

1주택자들에게도 일부 혜택이 돌아간다. 1주택자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선 조정대상지역에서는 2년 보유, 2년 실거주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만 한다. 하지만, 비규제지역에선 실거주 없이 보유만 해도 된다.

부동산시장에 뒤따르던 수많은 규제가 완화되거나 사라지면서 그 동안 주춤했던 주택거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롯데건설이 대구 달서구 본동 743번지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도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모델하우스 콜센터는 업무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쉴 새 없이 많은 전화들이 걸려오고 있으며 일부 계약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6월30일, 정부가 규제지역 해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한 이후 SRT 대구행 열차가 모두 매진되는 기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이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주요지역의 외지인들이 대구를 대거 방문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대구 달서구에서 부동산을 운영 중인 ‘K’공인중개사는 “지난 달 정부의 부동산대책 발표가 있은 이후 외지인들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면서 “반면, 일부 매도희망자들은 조정대상지역 해제소식이 알려지면서 매물을 거둬드리거나 가격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달서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는 총 3개 동, 지하 5층~지상 최고 48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529가구(오피스텔 포함)가 공급된다. 전용면적은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선호도가 높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롯데건설은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계약금을 보장해주는 ‘계약금 안심보장제’를 실시하고 있는 만큼 실수요자·투자자 모두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금 안심보장제’는 수분양자가 특약 해지 접수 기간 내에 해지 요청을 하면 입주 지정기간 종료일까지 계약 해지 후 계약금을 돌려주는 제도다. 발코니 확장 비용에 대해서도 계약금 안심보장제에 포함시켜 계약자의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계약해지 시 일정부분 금전적으로 지원해주는 ‘특약해지금’도 마련됐다. 또 입주민들에겐 ‘입주지원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롯데백화점 대구점 5층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