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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3만5282가구 집들이…작년 11월 이후 가장 많아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22.07.26
다음달 전국에서 연내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53개 단지, 3만52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8409가구) 대비 24.2%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11월(4만7386가구) 이후 가장 많다.

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전세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달 입주물량이 늘면서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지방광역시 입주 물량이 절반이 조금 넘는 1만9272가구(33개 단지)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연내 최다 물량이다. 반면 수도권은 지난달보다 8% 줄어든 1만6010가구(20개 단지)가 집들이를 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전체의 33.6%인 1만1864가구가 공급된다. 대구가 4385가구로 그 뒤를 이었으며 ▷충남 4135가구 ▷인천 2435가구 ▷대전 2311가구 ▷부산 2282가구 ▷충북 1861가구 등이다.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충남의 경우 8월 크게 늘어난 입주물량이 매매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은 7월보다 211가구 늘어난 1711가구가 입주한다.

다음달 입주하는 아파트 중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는 총 12곳으로 총 1만7051가구 규모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5개 단지, 대구와 충남이 각각 2개 단지다. 공급 가뭄이 이어지는 서울에서도 1개 대단지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동대문구 용두6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엘리니티로 1048가구 규모다.

[헤럴드경제=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