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택지지구 및 신도시에 조성되는 직주근접형 지식산업센터의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는 워라벨 기조가 확산되면서 주택뿐 아니라 지식산업센터 역시 주거지와의 접근성이 가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최근 남녀 직장인 907명을 대상으로 ‘출퇴근 소요 시간’을 주제로 설문조사한 결과, 평균 1시간 24분이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거주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권에 사는 직장인들의 출퇴근 소요 시간이 평균 1시간 42분으로 가장 길었다. 또한, 직장인들이 출퇴근 길에 느끼는 피로도를 점수로 환산(100점 만점)한 결과 출퇴근 시간이 가장 긴 경기권 거주 직장인들의 피로도가 7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택지지구 및 신도시 내에 지식산업센터가 조성돼 있으면 기업체 종사자들이 출퇴근에 오랜 시간을 소요하지 않아 출퇴근에 대한 스트레스가 낮다. 또한 여유로운 아침과 저녁시간이 보장돼 가족과 자신만을 위한 여가시간도 넉넉히 가질 수 있어 업무와 생활의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 때문에 택지지구 및 신도시 내 위치해 있는 지식산업센터는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향동지구에 위치한 ‘현대 테라타워 향동’은 분양 시작 5일 만에 전 호실 계약 마감에 성공했으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에서 선보인 ‘고덕 지식공작소 아이타워’ 역시 분양한지 3개월 만에 완판됐다.

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워라밸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직주근접이 가능한 지식산업센터가 인기다”라며 “특히 택지지구나 신도시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풍부한 배후수요로 안정적인 자산가치 상승까지 가능해 투자자들에게도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청라 SK V1’을 분양한다. ‘청라 SK V1’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202-2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26,022.25㎡ 규모에 지식산업센터 493호실, 분양창고 26실, 근린생활시설 46호실로 청라국제도시의 지식산업센터 중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는 4차 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기업간 시너지 효과와 높은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 우선 현재 청라에는 GM테크니컬센터, 청라 하나드림타운 등의 주요 업무시설이 입주해 있다. 추후 청라시티타워, 청라의료복합타운,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 스타필드 청라, 코스트코 청라점, 로봇랜드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청라 SK V1 인근으로 조성되는 청라 IHP도시첨단산업단지는 117만531㎡ 부지에 사업비 391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첨단 부품과 소재 관련 R&D 중심의 투자유치를 통해 2023년까지 조성되는 첨단산업단지이다. 이 곳에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생산시설, BMW 연구개발 센터도 들어설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의 명성에 걸맞은 차별화된 공간설계도 갖췄다. 우선 직선형 드라이브인 시스템 설계로 화물차가 3번 회전으로 7층까지 쾌속 도달이 가능하며, 각 사업장 안으로 차량이 들어가 물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도어투도어 시스템이 적용된다.

여기에 라이브오피스 테라스 설계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했으며 타 호실 대비 서비스 면적 추가 효과도 누릴 수 있고, 전 호실에 발코니를 배치해 공간 활용도와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입주자 회의실, 지상1층 로비라운지(2개소), 지상2~7층 포켓 휴게데크(4개소) 등 다양한 업무지원시설도 갖출 예정이다.

서울과 수도권을 잇는 교통호재도 예견되어 있다. 7호선 연장선(2027년 개통예정)이 개통되며 가산디지털단지까지 30분대, 서울 강남지역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 가능하다. 또한 오는 2025년에는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가 개통 예정이며,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이동과 인천국제공항 접근이 편리하다.

다양한 세제혜택도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고 있다. 최초 입주기업은 한시적으로 취득세 50%, 재산세 37.5%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청라 SK V1’ 모델하우스는 인천 서구 청라동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