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에서 교통, 편의, 배후수요 등을 모두 갖춘 수익형 부동산 중, 상업시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상업시설은 수익 창출이 꾸준할 뿐 아니라 향후에 주변이 추가로 개발될 여지가 많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 많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규제책이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상업시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교통, 주거, 문화 집객시설 등 인프라가 다 갖춰진 입지에 들어서는 상업시설은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런 가운데, 교통부터 주거, 문화, 편의 등 모두 다 갖춘 입지인 시화MTV 중에도 핵심 입지인 거북섬에 있는 상업용지 매각 소식이 있다. ㈜현원개발, 농업회사법인 대원바이오㈜는 경기도 시흥시 시화MTV 내 시화MTV 내 일반상업용지(시화MTV 스트리트몰 1-1블록) 4개 필지 매각하는 것이다.

상업용지에는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및 판매시설(도매시장 제외) 건립이 가능하며, 건폐율은 70%, 용적률은 300%, 층수제한은 최고 5층이다. 매각방법은 경쟁 입찰 방식이며,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결정된다. 입찰 기간은 2022년 0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이며, 입찰 접수 마감 후 즉시 현장에서 개찰 예정이다. 입찰서류 및 자산 매각 관련 자료는 2022년 8월 30일까지 입찰문의처로 문의하면 된다.

필지 주변으로는 연간 35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와 9만649㎡ 규모의 “아쿠아테마공원”, 요트를 타고 서해의 낙조를 즐길 수 있는 “마리나클럽하우스”가 위치해 있다.

연면적 6만3,514㎡ 규모의 관상어 생산?연구, 관련 용품 판매?유통시설인 “아쿠아펫랜드”, 전시와 연구 등을 진행하는 “해양생태과학관”이 예정돼 있다.

여기에 놀이, 체험, 문화를 연계해 어린이들이 연령대에 맞게 다양한 놀이와 체험이 가능한 “시화MTV 키즈파크”와 딥다이빙풀, 인피니티풀, 아쿠아스파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트리트몰인 “시화MTV 보니타카” 등도 위치해 있다.

특히 시화MTV 내 국내 최초 인공섬인 거북섬이 초고층 호텔 및 오피스텔 주상복합이 어우러진 스카이라인 도시로 조성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다양한 관광인프라와 인접해 있는 입지로 풍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고 있다.

한편 시화MTV는 자연환경과 첨단산업이 함께 하는 복합산업단지로 2010년부터 본격 개발되기 시작했다. 산업과 레저ㆍ관광 기능이 결합된 미래도시로 개발 중으로 2013년 캐논코리아 입주 이후, 에이스기계, 다원시스 등 2019년 4분기 기준 990개 업체에 1만 1,122명이 종사하면서 첨단 산업단지로서는 완성단계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