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노선, 동북선 등 계획… 강남 접근성 우수한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

부동산 가치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강남 접근성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남 접근성에 직결되는 교통호재를 품은 단지 위주로 분양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입주한 단지는 억대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있다.

가장 관심이 높은 사업으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이다. 수도권 외곽부터 서울 강남 등 주요 도심을 연결하는 이 철도는 부동산 시장 최대 관심사로 꼽힌다. 특히 GTX-C 노선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서울 삼성, 양재 등 강남 중심으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강남 접근성이 향상되면 출퇴근이 가능해지고, 강남의 주요 쇼핑몰, 문화시설 등을 누릴 수 있어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한다.

실제 GTX-C 노선 정차역인 광운대역(예정) 인근 위치한 ‘롯데캐슬 루나’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기 전인 2018년 10월 전용 84㎡가 5억4,000만원에 거래됐다. 이후 12월 예비타당성조사가 통과되고 나서 1년 뒤인 2019년 11월에는 거래 금액이 6억8,000만원까지 치솟았다. 지난 1월에는 같은 전용 84㎡가 9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약 3년 만에 두 배에 가까운 시세차익을 보였다.

수혜를 누리는 단지 위주로 분양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올해 초 서울 강북구에 분양된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GTX-C 노선의 수혜를 받는 단지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청약에서도 29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57명이 몰리며, 평균 34.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같은 교통호재여도 강남 접근성 여부에 따라 가치의 폭이 달라지는데, GTX-C노선의 경우 강남 한 가운데를 지나는 급행철도여서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이라며, “주택시장이 일시적으로 관망세라도 해도 시장이 회복된 후에는 이러한 대규모 교통호재를 품은 단지 위주로 시세차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GTX-C 노선의 수혜를 받는 서울 동북권 랜드마크 단지가 분양을 알려 관심을끈다. GS건설이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뉴타운에 선보이는 ‘장위자이 레디언트’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1층 31개 동 총 2,84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9~97㎡ 1,33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단지는 GTX-C 노선 수혜는 물론 기존 교통 입지도 우수하다. 서울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한천로, 북부간선도로 등을 통한 단지 진·출입도 용이하다. 가까운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각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고, 내년 착공이 예정된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진행 중이다. 인근 동북선 등도 계획돼 있다.

주변으로 장위초, 남대문중, 석관중, 석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 대학교가 많은 것도 특징이다.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CGV, 경희대병원 등 생활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68만여 ㎡ 규모의 북서울꿈의숲을 비롯해 꿈의숲아트센터, 우이천변가로공원, 오동근린공원 등 주변 공원시설도 많다. 여기에 단지 동쪽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있어 연계된 산책로를 이용해 취미 및 여가 생활도 누릴 수 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성북구 장위동 일원에 들어서며, 오픈일 이후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