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컨설턴트가 필요하십니까?

효율적인 부동산광고가 필요하십니까?

그렇다면 분양마당과 함께 하세요!

뉴스

부동산뉴스

부동산뉴스

서울에, 강남에 1억대 아파트...있다? 없다?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06.02
아파트 값이 평균 6억원이 넘는 서울시에서도 2억원 미만으로 살 수 있는 아파트가 존재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가 총 20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5월 말 기준 6억3380만원이었다. 2014년 5월(5억2655만원)보다 12.04% 상승한 것으로, 전국 평균(3억3242만원)보다 2배 가까이 높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평균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도봉구(3억2353만원)였다. 최고가인 강남구(12억5562만원)의 4분의 1 수준이다. 2014년 이후 서울시 평균 상승폭(12.01%) 수준으로 시세가 올랐지만, 입지의 한계를 넘어서진 못했다. 뒤이어 노원구(3억3514만원), 중랑구(3억5539만원), 금천구(3억5742만원), 강북구(3억7858만원) 등이었다.
20170602000177_0.jpg

1000가구 이상으로 구성된 1억원대 대단지들은 집값이 낮은 자치구에 많았다. 선택의 폭은 노원구가 가장 크다.

부동산뱅크 시세정보를 살펴보면 노원구의 1억원대 대단지는 총 10곳으로, 이 중 4곳의 매매가 상한이 2억원을 넘지 않았다. 매매가격이 가장 낮은 단지는 1992년에 입주한 월계동 월계주공2단지(2002가구) 38㎡(이하 전용면적)로, 하한이 1억3000만원에 불과했다. 전셋값은 9000만원~1억3000만원 수준이다.

1988년에 입주한 상계동 상계주공1단지(2064가구) 32㎡은 상한이 1억9750만원선이다. 지하철 7호선 중계역을 걸어서 다닐 수 있는데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가까운 입지다. 다만 집값의 격차가 큰 편이다.

인근의 한 공인 관계자는 “면적별로 차이가 크지만, 작은 평형도 급매가 아니면 3억원을 넘기는 매물이 많다”며 “노후단지의 특성상 난방이 자유롭지 않고, 허위매물이 많아 임장활동은 필수”라고 했다.
20170602000178_0.jpg

도봉구에선 3168가구로 구성된 방학동 신동아1단지(1990년 입주)가 눈길을 끈다. 43㎡ 매매가격은 1억4000만원~1억7000만원이다. 1996년 입주한 도봉동 서원아파트(2462가구)도 상한이 1억8250만원이다. 비인기 지역의 특성상 전셋값은 1억3750만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금천구에선 1000가구 이상 대단지를 찾기 어렵다. 1억원대 아파트는 시흥동 현대(330가구ㆍ1989년 입주)와 독산동 주공14단지(840가구ㆍ1990년 입주) 등이 꼽힌다. 매매가격 상한은 각각 1억3750만원, 2억2000만원이다. 특히 시흥동 현대는 전셋값 상한이 6400만원으로 전세가율이 낮다.

서초구를 제외한 강남3구에도 1억원대 아파트는 존재했다. 대부분 원룸형 오피스텔을 포함한 단지로, 2000년 이후 입주한 단지가 많다. 강동구 천호동 강동역두산위브센티움(140실ㆍ25㎡ㆍ2004년 입주), 강남구 도곡동 대우양재디오빌(155실ㆍ23㎡ㆍ2004년 입주), 송파구 한화오벨리스크(160실ㆍ33㎡ㆍ2004년 입주) 등이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