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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전국 1만7506가구 분양…경남, 전체의 20% 차지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08.31
 8ㆍ2 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수도권 분양시장이 잠잠한 가운데 9월 지방에 공급되는 물량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경남은 서울과 경기를 제치고 전체 분양물량의 20.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물량은 총 28곳, 2만2054가구다. 일반분양분은 1만7506가구에 달한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이 지난달보다 53%(1만3470가구→6326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같은 기간 20.8%(8860가구→1만1180가구) 늘었다.

수도권의 분양 비중의 감소가 두드러졌다. 지난달 전체 물량 중 60.3%를 차지했던 수도권 물량은 이달 36.1%로 절반으로 줄었다. 반면 지방 물량은 같은 기간 39.7%에서 63.9%로 1.5배 증가했다.

조성수 리얼투데이 주임은 “8ㆍ2 대책 발표가 분양시장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며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 세종시 등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면서 청약제도와 주택담보대출 등 규제가 한층 더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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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별 일반분양가구 수는 경남 지역이 5곳, 3564가구(20.4%)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서울 3237가구(10곳ㆍ18.5%), 경기 3089가구(1곳ㆍ17.6%), 부산 2936가구(1곳ㆍ16.8%), 전남 1558가구(6곳ㆍ8.9%) 등이 뒤를 이었다.

수도권에선 호반건설이 경기 김포시 장기동 김포한강신도시에서 ‘김포한강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696가구)’를 분양한다. 한양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원에서 ‘한양수자인 사가정 파크(497가구)’를 선보인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선 GS건설이 ‘신반포센트럴자이(757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지방에선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구성된 복합단지가 눈에 띈다. 우선 포스코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국제신도시 2, 3-1블록에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아파트 2936가구ㆍ오피스텔 260실)’를 공급한다. 동아건설산업은 충남 천안시 와촌동 일원에 들어서는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아파트 992가구ㆍ오피스텔 115실)’을 분양한다. 금성백조주택은 경남 사천시 동금동 20-4ㆍ38-1번지 일원에 ‘삼천포 예미지’를 분양한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