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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땅값 0.99% 상승…서울 동작, 용산구 ‘껑충’

작성자
디알람
작성일
2018.04.30
지난 1분기 전국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세종, 부산, 서울, 제주, 대구 등이 높게 상승했다. 특히 서울 동작구와 용산구는 이 기간 2.20% 이상 오르며 전국 평균 상승률의 두 배를 웃돌았다.

국토교통부는 1분기 전국 땅값이 평균 0.99% 상승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0.74%)보다 0.25%포인트 높은 수치로, 전 분기(0.93%)보다 0.06%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소비자 물가변동률(0.88%)과 비슷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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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1.28% 올라 전국 평균인 0.99%보다 약간 높은 수준을 보였다. 경기(0.83%), 인천(0.65%)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방(0.93%)에선 세종(1.56%)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지가 상승을 주도한 부산(1.53%), 제주(1.19%), 대구(1.06%) 등 4개 시ㆍ도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지만, 작년 3분기 이후 증가세는 둔화했다.

세부적으로는 서울 동작구(2.25%)를 비롯해 용산구(2.24%), 부산 해운대구(2.03%), 서울 마포구(2.00%), 부산 수영구(1.96%)가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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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기반산업이 약화한 울산 동구(-0.61%), 전북 군산시(-0.25%), 경북 포항 북구(-0.19%), 충남 서천군(0.20%), 전남 목포시(0.29%)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1분기 토지 거래량은 총 87만 필지(541.0㎢)로 서울 면적의 약 0.9배에 달했다. 전 분기보다 5.0%,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6% 증가한 규모다.

주택 공급계약과 오피스텔 등 분양권 실거래신고 의무화로 분양권 거래(12만3041건 ↑)는 크게 증가했다. 매매(2만7163건 ↑)도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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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은 총 28만1000필지(498.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었다.

지역별 토지거래량은 광주(51.0%), 경기(44.6%), 인천(42.3%), 서울(38.0%) 등이 증가했고 제주(-19.2%), 경남(-10.2%), 경북(-99%) 등은 감소했다.

김복환 국토부 토지정책과장은 “지가변동률과 토지거래량의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토지시장을 안정시키는 데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