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의역 일대,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로 향후 동북권 신흥 주거지로 주목
- 17일 오픈하는 테라팰리스 건대 3차, 초역세권 입지에 개발 호재 다양해 안정적 투자처로 관심
서울 광진구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 개발이 순항하고 있다.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구의역 일대가 동북권 신흥 중심지로 탈바꿈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근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나 오피스텔, 상가 등의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17년 서울 역세권 위주로 신규 택지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큰 곳이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다.
서울시와 광진구청에 따르면 구의자양 재정비촉진지구에는 첨단업무 복합단지가 2023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사업면적이 7만8148㎡에 이르며, 행복주택 300가구와 임대주택 432가구를 포함한 총 1363가구짜리 7개 주거동이 최고 49층 높이로 들어서고, 35층 높이의 오피스텔과 17층짜리 광진구청 등이 지어진다. 원래 이 부지는 KT강북지역본부와 동부지법?지검이 있던 곳이다.
호재는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서울시는 구의역 일대에 대한 도시재생 사업 밑그림에 해당하는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이전으로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근 ‘첨단업무지구’ 개발과 연계해 지역 상생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5년간 사업비로 총 20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상황이 이러하자 주성종합건설이 후분양 형태로 오는 17일 공급 예정인 ‘테라팰리스 건대 3차’에도 분양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 구의역 초역세권이라는 입지적 장점을 갖췄고 주변으로 개발 호재가 많아 생활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황금노선이라 불리는 지하철 2호선을 통해 주요 업무 지역인 잠실과는 10분, 강남까지는 20분이면 닿을 수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9층 1개 동, 전용면적 12~28㎡, 총 97세대 규모다. 이 중 29세대가 공동주택(전용면적 12~28㎡), 60세대가 오피스텔(전용면적 17㎡), 8세대가 근린생활시설로 구분돼 있다. 공동주택과 오피스텔은 전 세대 복층으로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구조다.
지하철 2호선 구의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자리잡은 단지로 직장인이나 학생 수요가 많다. 특히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한양대학교 등이 지척이다. 여기에 버스 노선도 집중 돼 있어 도심 어느 지역으로나 이동이 수월하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스타시티몰, 이마트, 로데오거리, 문화예술회관 등이 있고 동서울터미널이나 테크노마트도 가깝다. 여기에 건국대학교 병원이나 아산병원, 혜민병원 등 대형병원도 있다.
학군도 밀집해 있다. 자양초, 중, 고, 광양중, 고교, 건국대와 부속 중, 고교, 세종대 등 학교가 많고 주변으로 학원가도 잘 형성돼 있다.
개발호재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된다. 2024년을 목표로 진행 중인 동부지법 부지 등을 첨단업무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 사업과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이에 따른 교통망 등의 인프라 개선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테라팰리스 건대 3차'의 홍보관 및 현장은 서울 광진구 구의동 246-1에 위치해 있다. 홍보관은 오는 17일 오픈할 예정이며, 계약자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