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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져도 제자리인 월급…서울 중산층, 12.4년 한푼 안써야 ‘내집’ 마련
올 들어 서울 주택시장이 조정 국면에 들어섰지만, 중산층이 중간가격대 집을 마련하기 위해 번 돈을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하는 기간은 여전히 12년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생활비로 나가는 돈이나 이자 부담이 커진 대출 등을 고려하면 ‘내 집 마련’에 걸리는 기간은 통계상 찍힌 수치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연소득 대비 주택구매가격 비율’(PIR)은 3분위 소득과 3분위 평균 주택가격 기준으로 12.4로 집계됐다.PIR은 주택가격을 가구소득으로 나눈 값으로, 서울 중산층(3분위 소득)이 중간가격대(3분위 평균 주택가격) 집을 마련하려면 연간소득을 12.4년간은 단 한 푼도 쓰지 않고 모아야 한다는 의미다.해당 PIR은 지난해 4분기 13.4로 2012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집값이 소득 대비 빠른 속도로 오른 데 더해 부동산원이 주택통계 표본 수를 늘리는 과정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분석된...
2022.09.26 헤럴드경제
‘급급매도 외면’…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 80선 아래로 ‘뚝’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자취를 감추면서 매매수급지수도 80선 아래로 추락했다.추가 금리 인상 예고에 더해 경기 침체, 집값 하락 우려가 확산하면서 ‘급급매’도 외면받는 거래 공백 상태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최근 서울 아파트값은 9년9개월 만에, 전국 아파트값은 통계 작성 이후 10년4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하는 등 곳곳에서 침체 신호만 뚜렷해지고 있다.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19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지난주(80.2)보다 낮은 79.5를 기록하며 80선 아래로 내려갔다. 해당 지수는 20주 연속 하락, 단순 수치로는 2019년 6월 넷째 주(78.7) 이후 3년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매매수급지수가 기준선(100)보다 낮으면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서울은 지난해 11월 15일 조사(99.6)에서 기준선 밑으로 내려온 뒤 45주 연속으로 매수자보다는 매도자가 많은 ...
2022.09.23 헤럴드경제
‘이젠 문의조차 없다’…전국 아파트값·전셋값, 역대 최대폭 하락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과 전세 가격이 2012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아파트값이 10년여 만에 최대폭 하락하는 등 매주 역대급 기록만 쏟아지는 상황이다.추가 금리인상 예고에 더해 집값이 더 내려갈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거래침체는 장기화하고, 매도 호가도 계속 조정되는 분위기다. 미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3차례 연속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밟고, 한국은행의 추가 ‘빅스텝(0.50%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커지면서 매수세 위축은 날로 심화하고 있다.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19% 하락해, 통계가 작성된 2012년 5월 14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수도권 아파트값은 0.23% 내려 전주(-0.20%)보다 하락폭을 확대했다. 주간 변동률로는 2012년 8월 6일(-0.24%) 조사 이후 10년1개월여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이는 서울(-0...
2022.09.22 헤럴드경제
“집이 안팔려 부동산사무소를 팝니다”
“집을 사겠다는 사람이 아예 없어요. 파리가 날린다는 말이 딱 맞죠. 지난달엔 매매거래를 한 건도 못 했어요. 사무실 임대료에 인건비, 광고비까지 돈은 계속 나가는데 들어오는 돈은 없고 물가까지 오르니 솔직히 힘드네요.” (서울 노원구의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면서 공인중개업계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문을 닫는 중개사무소가 속출했고 사무실을 내놓는 중개인도 급증하고 있다. 거래절벽이 장기화되면서 중개수요가 급감한 여파로 풀이된다. 그나마 전월세 거래량이 받쳐주고 있지만 최근 공인중개사를 끼지 않는 직거래가 늘어난 데다 시장 침체가 장기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당분간 중개업계에 드리운 그림자가 걷히긴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20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전날 협회 홈페이지 직거래 게시판에는 하루 총 170건의 중개사무소 매매(양도) 물건이 올라왔다. 지난해의 경우 사무실 양도 관련 게시글이 월 10~20건에 불과했다는 점과 비교하면 확연히 ...
2022.09.20 헤럴드경제
집값·전셋값 계속 빠진다는데…월셋값은 또 올랐다
지난달 전국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하락한 가운데서도 월셋값은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집값이 가장 많이 빠진 노원구가 월셋값은 가장 큰 폭으로 뛴 것으로 파악됐다.잇단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집을 사거나 전셋집을 구하는 이들은 대폭 줄고, 대신 월세로 발길을 돌리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월셋값만 쉼 없이 뜀박질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 포함) 월세가격은 전월보다 0.15% 올라, 지난 2019년 12월(0.03%) 이후 단 한 달도 빼놓지 않고 오름세를 지속했다.월셋값은 매매·전셋값 흐름과 상관없이 ‘나홀로’ 상승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29% 하락해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인 2009년 1월(-0.55%)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고, 전셋값 역시 0.28% 내려 3년 4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부동산원은 오를 만큼 오른 전셋값이 ...
2022.09.19 헤럴드경제
속절없이 떨어지더니.."한국 집값 상승률 둔화폭 주요 56개국 1위"
우리나라의 지난 6개월간 집값 상승률 둔화 폭이 세계 주요 56개국 가운데 가장 크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과열됐던 주택시장이 인플레이션과 주요국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등의 여파로 하강기로 접어든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주택가격 둔화 현상이 두드러졌다는 의미로 읽힌다.18일 영국 부동산정보업체 나이트 프랭크의 ‘2022년 1분기 글로벌 주택가격 지수’(Global House Price Index)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의 주택가격은 1년 전보다 11.1%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 대상 주요 56개국 가운데 25번째로 높은 수치다. 전체 56개국의 평균 집값 상승률(10.2%)보다는 소폭 높았지만 지난해 3·4분기 조사에서 각각 2위와 8위를 기록하며 선두그룹에 포함됐던 것과는 상황이 달랐다.실제 우리나라의 집값 상승률 둔화세는 뚜렷했다. 지난해 3분기 집계한 연간 상승률(26.4%)과 비교하면 반년 만에 15.3%포인트 하락...
2022.09.18 헤럴드경제
“좀 더 떨어지면 물려주마”…주택 증여 지난해 대비 70% 급감
보유세 압박 탓에 지난해 큰 폭으로 늘었던 부동산 증여가 최근 거래절벽과 비슷한 궤를 보이며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집값이 조정받자 추후 더 낮은 값에 증여하고자 하는 다주택자들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증여의 대부분이 자녀를 그 대상으로 하는 만큼 액수가 적을수록 절세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15일 법원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에서 증여를 원인으로 집합건물 소유권 이전등기 신청건수는 596건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8월 854건의 69% 수준이다. 지난해 8월 전체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1만6488건) 중 증여의 비율이 5.1%인 것과 비교해 올해에도 전체 건수(9600건) 대비 6.2% 수준으로 집계됐다. 최근 급격히 줄어드는 매수세와 함께 증여도 함께 줄어드는 것이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전체 거래량이 크게 줄며 증여도 함께 줄고 있다는 것은 거래절벽 속 심리가 증여에도 비슷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봐야 한다”며 “집 가격이...
2022.09.16 헤럴드경제
전국 집값, 13년7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매매심리도 최악
지난달 전국 집값이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잇단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 우려 속에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방에서 모두 하락폭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전국 주택 매매심리는 최근 11년 사이 가장 크게 위축되면서 주택시장도 본격적인 ‘하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다.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포함)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9% 하락, 2009년 1월(-0.55%) 이후 13년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주택 유형별로는 전국 아파트값이 0.51% 내려 전월(-0.20%) 대비 낙폭이 2배 이상 커졌다. 이 역시 13년 7개월 만에 최대폭 하락한 것이다. 최근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속에 역대급 거래절벽이 나타나고, 그에 따른 집값 하락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지난달 서울(-0.09→-0.24%)은 25개 자치구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폭이 더 커졌다. 특히 노원구...
2022.09.15 헤럴드경제
꺾이는 분양가, 결국은 수요였다…부상하는 분상제 무용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이하 분상제)’ 시행 후 2년 동안 서울 민간택지 분양가가 5%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상제 시행 후 1년간 급등했다가 최근 주택시장 침체의 영향으로 하락하면서 오름폭이 크게 줄었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내놓은 ‘2022년 7월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서울에서 분양한 전체 새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당 855만원으로 지난해 7월(921만1000원)보다 7.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민간택지 분양가는 분상제 시행 후 1년간(2020년7월~2021년7월) ㎡당 811만원에서 921만1000원으로 13.6%나 올랐다. 하지만 최근 1년간 하락하면서 분상제 시행 2년간 상승폭은 5.4% 수준으로 축소됐다.서울 민간택지 분양가가 최근 많이 하락한 건 주택시장 침체 등으로 강남 등 고가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분양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예컨대 분상제 시행 직후엔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송파구...
2022.09.14 헤럴드경제
“은행에서 걸려온 연체 독촉 전화”…경매 시장 가을이 두렵다
지난 8월의 전국 경매 진행건수는 9308건으로 전월(8247건)에 비해 12.9% 늘어났지만, 낙찰률은 34.7%로 전월(35.0%) 대비 0.3% 포인트 낮아진 모습을 보였다. 부동산 시장의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경매시장이 주춤함에 따라 다가올 가을 주택시장 전반에 찬바람이 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12일 법원 경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의 ‘8월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85.9%로 2019년 9월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평균 응찰자 수도 5.6명으로 지난 4월 8.0명 이후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36.5%로 전월(26.6%) 보다 9.9%포인트 상승했지만, 낙찰가율은 전달(96.6%) 대비 2.9%포인트 하락한 93.7%를 기록하면서 올들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경기와 인천 아파트 경매지표는 모두 하락했다. 경기도 아파트 낙찰률은 44.0%로 전월(45.6%) 보다 1.6%포인트 떨어졌다. 낙찰가율 82.9%로 전...
2022.09.13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