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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택지 아파트 9만 가구 ‘봇물’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6.06.23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하반기 공공택지 아파트 9만여 가구가 쏟아진다. 민간택지 상한제 폐지로 곳곳에서 분양가 인상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반기 공공택지 분양 물량은 상반기보다 증가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7월 이후 총 106곳으로 총 9만2753가구가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5만5028가구 대비 68.6% 증가한 수준이다. 초과공급 논란이 제기됐던 지난해 같은 기간(10만3688가구)과 비교하면 10.5% 감소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69.1% 증가한 4만6199가구, 광역시는 95.3% 증가한 1만753가구, 지방(기타) 61.3% 증가한 3만5801가구 등이다. 작년 하반기와 비교하면 지방은 122.8% 늘었고, 수도권은 28.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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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와 분양시장 호조가 맞물리면서 분양가가 오르고 있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택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집단대출에 대한 규제가 시행 예정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공공택지 경쟁이 치열해질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수도권에서는 그간 분양소식에 관심이 높았던 고양시 향동지구에 관심이 쏠린다. 7월 계룡건설과 호반건설이 포문을 연다. 계룡건설의 ‘고양 향동 리슈빌(총 969가구)’은 B1블록에, 호반건설의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총 2147가구)’은 B2~4블록에 공급된다. 서울 도심 접근성은 물론 봉산과 망월산으로 둘러싸여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인천에서는 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총 2100가구 규모의 ‘송도 SK VIEW’를 선보인다.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2020년 예정)이 도보권이다. 유승종합건설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1블록에 ‘다산신도시 유승한내들 골든뷰(총 316가구)’를 분양한다. 왕숙천을 따라 조성되는 수변공원이 인접해 쾌적하며 조망권을 갖췄다.

지방에서도 대형건설사들의 약진이 돋보인다. 중흥건설은 광주 남구 효천1지구 B1블록에 총 833가구 규모의 ‘효천 중흥S클래스2차’를 7월 공급한다. KCC건설은 전북 전주시 송천동 에코시티 13블록에 ‘전주 에코시티 KCC 스위첸((총 948가구))’을 선보인다.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은 세종시 반곡동 4-1생활권 P1구역(M1ㆍM2블록)에 총 1734가구를 짓는 대단지 아파트를 9월경 분양할 예정이다. 또 금성백조주택은 충남 보령시 명천동 명천지구 B1ㆍ3블록에 ‘명천지구 예미지(총 946가구)’를 하반기 분양 계획이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