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의 개발이 본격화되며 인구 유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행정안전부의 인구통계 자료에 의하면, 영종도의 2021년 10월 총 인구수는 14만2053으로 2016년 11만5249명 대비 약 3만명 증가했다. 2020년 순전입 인구도 9.8%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상승세는 영종 내 개발호재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영종은 총 51k㎡ 규모의 영종국제도시 개발을 통해 송도, 청라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 3대 국제도시로 발돋움 중이며, 현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항돼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여기에 제3연륙교 개통 시 청라국제도시 내 자리한 각종 생활 인프라를 한층 더 수월하게 이용할 수 있고 인천 중심부로의 이동 편의도 대폭 강화된다. 송도를 잇는 인천대교와 향후 김포공항역에서 환승 없이 서울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항철도·9호선 직결 사업(계획)’도 긍정적인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탄탄한 미래가치로 양질의 일자리도 기대된다. 미단시티 복합리조트(예정),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예정), 세계한상드림아일랜드(예정)로 도시기능 확장 및 대규모 일자리 창출도 예견된다. 영종중, 영종국제고, 인천하늘고, 인천과학고 등 명문학군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중구 운남동(영종하늘도시 A25블록)에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이 청약을성공적으로 마감했다.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은 지하 1층~지상 25층, 13개동 총 1224가구 대단지 규모로, 전 가구 전용면적 84㎡로 선보인다. 시공은 대성베르힐건설, 디에스종합건설이 맡았다.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영종하늘도시 대성베르힐’은 전체 1224가구 중 특별공급을 제외한 541가구 모집에 총 4538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평균 경쟁률 8.39대 1을 기록했다. 가장 인기가 높았던 84㎡A타입은 최고 경쟁률 21.22대 1로 집계됐다.
서류접수는 12월16일~12월 25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27일~1월5일이다. 입주예정 시기는 2025년 1월이다.
단지는 영종하늘도시 중심입지인 운남동에 들어서며 각종 인프라를 두루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영종대로, 하늘대로와 인접해 영종국제도시 내 이동이 수월하고 인천대교, 제3연륙교(예정), 영종대교 접근성도 좋아 송도·청라 접근성도 확보된다. 공항철도 운서역도 이용할 수 있어 광역접근성이 향상될 예정이다.
대성베르힐건설과 디에스종합건설이 푸른 언덕을 의미하는 주택 브랜드 ‘베르힐(VERTHILL)’을 통해 ‘자연 속에 행복이 깃든 고품격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조경 비율을 50% 이상으로 올리고 타입별로 최대 5베이를 적용해 차별화된 설계를 선보인다. 단지 인근 복합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고, 행정타운 조성 계획도 잡혀 생활편의도 개선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