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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불자 수요 ‘꿈틀’…전국 아파트값 상승 전환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03.10
 봄 분양시장이 열리고 재건축이 강세를 보이며 전국 아파트값이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일 기준 3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로 지난주(0.0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값은 2월 중순부터 3주 연속 0.03%의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오름폭이 커졌다.

재건축 단지의 몸값이 전체적인 상승세를 견인했다. 서초(0.09%), 강남구(0.05%) 등 강남권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지난주 보합에 머물렀던 강동구 아파트값은 0.01% 상승했다. 특히 2주 연속 하락했던 양천구도 보합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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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보합이었던 경기도와 인천의 아파트값도 각각 0.01%, 0.02% 올랐다. 수도권 아파트값의 상승세로 전국의 아파트값은 0.01%를 기록하며 12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지방은 2주 연속 보합세를 보였다. 부산 아파트값이 0.03%로 지난주(0.04%)보다 오름폭이 축소됐고, 제주도가 5주 연속 보합세가 지속하고 있어서다. 대구(-0.04%), 경북(-0.05%), 충북(-0.06%) 등은 하락세가 이어졌다.

한편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2% 상승했다. 봄 이사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 오르며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던 양천구의 아파트 전셋값은 0.03% 상승했다. 반면 신규 입주물량으로 약세가 이어지는 강동구는 이번에도 0.09% 떨어지며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었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재건축 단지는 서울 강남과 경기 과천 등 초과이익환수제 적용에 따른 부담으로 사업 속도에 따라 가격 움직임이 차이를 보였다”면서 “대규모 분양과 입주가 진행되는 지역에선 하락세가 이어졌지만, 입지여건이 양호한 신규아파트를 중심으로 봄 이사철 수요가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