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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분양시장 쏠림 심화…㎡당 평균 분양가 ‘290만6000원’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03.16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이 2월말 기준 290만6000원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신규분양 물량은 총 7335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1% 증가했다.

15일 HUG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0.28%, 전년 동월 대비 5.94% 상승했다. 평균 분양가격은 공표 직전 12개월 동안 분양보증서가 발급한 민간분양 사업장의 분양가격을 의미한다.

전국 17개 시ㆍ도 중 전월보다 상승한 지역은 9곳이었다. 보합과 하락 지역은 각각 5곳, 3곳으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441만3000원으로 0.78% 상승했다. 5대광역시와 세종시는 0.43% 상승, 기타 지방은 0.21% 하락했다.

소형 아파트의 인기 속에서 전용면적 102㎡ 초과(0.45%) 아파트의 분양가격이 가장 크게 상승했다. 전용면적 85㎡ 초과 102㎡ 이하는 0.5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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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전국의 신규분양 아파트는 총 1만3863가구로 전월보다 592%(1만1859가구)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17%(1976가구) 증가한 규모다. 수도권은 총 7335가구로 전국 분양물량의 52.9%의 비중을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2516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1345세대) 증가했다. 반면 기타 지방은 총 4012가구로 같은 기간 49%(3784세대) 줄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의 재개발 사업장에서 460가구가 분양됐다.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 대비 0.22% 상승한 646만4000원을 기록했다. 총 3146가구가 공급된 인천의 평균 분양가격은 316만7000원이었다. 안산, 오산, 평택 등을 중심으로 총 3729가구가 분양된 경기지역의 평균 분양가는 360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선 강원지역의 평균 분양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동해ㆍ춘천시에서 총 1462가구가 높은 가격으로 분양되며 209만원을 기록했다. 분양가가 낮은 음성군의 영향으로 충북지역은 전월 대비 2.86% 하락한 204만4000원으로 집계됐다. 224가구가 공급된 제주지역은 0.31% 상승한 313만400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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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승렬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연구위원은 “계절적 영향으로 집값 상승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시장의 회복세가 감지되는 가운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추가적인 분양수요 창출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분양시장은 점차 안정세로 돌아설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