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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의 47%가 ’소형‘…가격상승률은 대형의 2배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03.28
 자금부담이 낮은 소형 아파트가 실수요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부의 대출 규제와 미국의 금리 상승 여파로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하고 있어서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세계 금융위기 여파로 주택시장의 불황을 이어진 3년 동안(2010년 1월부터~2013년 12월) 전국 아파트값은 -0.11%로 하락했다. 그러나 전용 60㎡ 이하의 소형 면적은 높은 환금성으로 불황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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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면적별 아파트값 상승률을 보면 전용 60㎡ 이하는 7.96%(3.3㎡당 691만→746만원) 올랐다. 60㎡ 초과~85㎡ 이하는 1.79%(3.3㎡당 839만→857만원), 85㎡ 초과는 -7.44%(3.3㎡당 1089만→1008만원) 등이었다. 소형 면적의 경쟁력이 제일 높았다는 의미다.

가격 상승에 따른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사는 사람도 많았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아파트 매매거래량(56만1268건) 중 전용 60㎡ 이하 아파트 거래비중이 47%(26만4416건)에 달했다.

희소성도 높다. 지난 10년 간(지난 2007년 1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입주했거나 입주를 앞둔 아파트 물량은 총 300만6112가구다. 이 중 전용 60㎡ 이하의 공급 물량은 84만4629가구로 전체 비중의 2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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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영 리얼투데이 실장은 “지난 2015년 기준 1~2인 가구수는 1019만7258가구로 2010년(834만7217가구)보다 22% 증가했다”면서 “1~2인 가구가 늘면서 건설사들도 선호도가 높은 소형 면적을 강조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