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매와는 사뭇 다른 공매가 인기다. 공매는 경매와 입찰방식이 동일하지만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입찰 과정이 공개돼 투명하게 진행된다. 또 낙찰이 될 때까지 가격을 낮추는 체감입찰방식으로 일반 경매보다 낮은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공매물건인 테라스형 고급아파트를 저렴한 가격에 분양받을 수 있는 세미나가 성황리에 진행 중으로 공매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주)커먼컴홀딩스가 공동 주최한 ‘공매물건 투자 세미나’는 (주)커먼컴홀딩스의 정광현 이사가 공매물건인 테라스형 고급아파트 ‘데이즈힐 평창’에 대한 공매투자 상품 설명회로 진행된다.

공매물건인 ‘데이즈힐 평창’은 테라스형 공동주택으로 금년 초 한국자산신탁에서 공매물건으로 나온 것을 ㈜이원디벨로퍼가 전 세대 매입에 성공해 현재 일반투자자에게 일부세대를 분양(매각)중에 있다.

7월 한달 간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오는 7월 25일(화), 28일(금) 2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장소는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인근 ‘데이즈힐 평창’ 견본주택(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539)이며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용산리 394-31 일원에 위치하는 ‘데이즈힐 평창’은 최초 분양가에 최대 54% 할인 분양(매각)하고 있으며 세컨드하우스와 함께 수익형 임대가 가능하고 내년 개최되는 평창 동계올림픽으로 인한 시세차익도 기대해 볼만한 멀티 상품으로 선보인다.

교통인프라 역시 눈여겨 볼만한데 동계올림픽 전까지 인천공항에서 평창을 거쳐 강릉까지 KTX가 완성되면 서울~평창 간 1시간대에 접근 가능해지고, 제2영동고속도로, 남양주~춘천~양양간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될 예정으로 사통팔달의 진출입이 용이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단지 규모는 전체 7개동으로 전용면적 31㎡ 332세대, 55㎡ 15세대, 82㎡ 34세대, 84㎡ 64세대 등 총 445세대로 구성됐다. 또한 이미 준공이 완료된 물건으로 중도금 대출 없이 계약 후 바로 잔금대출로 진행된다.

공매물건의 경우 시세보다 저렴하게 매입할 수 있어 투자성이 높고 최근 부동산 투자자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실제 투자의향이 있는 참가자들이 참석해 분양계약도 많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분양 관계자가 귀띔했다.

‘공매물건 투자 세미나’는 별도의 참가비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회 당 선착순 30명 정원의 소규모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대표번호를 통해 전화 접수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