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신천 생태복원, 역사문화, 관광자원 공존하는 랜드마크로 조성
- 포스코건설, 6월 '더샵 수성오클레어' 공급… 신천 바로 옆에서 누려
대구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 주변이 뜨고 있다. 대구시는 '다시 살아나는 신천'을 모토로 2025년까지 1,660억 원을 투입해 생태복원과 확장, 문화공간 설치, 관광자원화 등에 초점을 맞춰 신천을 개발하고 있다.
신천 프로젝트는 낙동강에서 하루 10만 톤의 물을 유입해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대구의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총 21개 단위 사업으로 진행된다. 신천 생태 유량 공급사업, 김광석 길과 연계한 녹도 조성, 칠성별빛광장, 하늘빛 분수와 신천역사문화마당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신천 개발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사시사철 물이 넘쳐나고 각종 야생 동식물들이 노니는 하천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신천과 접한 수성구 일대에서는 대규모 개발 사업들이 진행 중으로, 신천 프로젝트와 함께 수성구의 가치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현재 신천과 인접한 수성구 일대로는 수성1지구 재개발, 중동희망지구 재건축사업이 추진 중이고 노후 주택 정비 사업 등이 진행 중이라 총 6,100여 세대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될 계획으로 주거 선호도 또한 전보다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성구 일대 기존 입주 단지 가격 상승도 거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수성동1가 수성 롯데캐슬 더퍼스트 전용 84㎡는 지난 4월 9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1년 전 6억 5,000만 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억 2,000만 원 오른 수준이다. 2020년 2월 입주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역시 지난해 12월 전용 84㎡가 9억 5,000만 원에 거래되면서 6개월 새 거래가가 3억 원 가까이 올랐다.
이런 가운데 포스코건설은 오는 2일(금) 수성구 수성동1가에 올해 대구 지역 첫 ‘더샵’ 아파트인 ‘더샵 수성오클레어’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향후 일정으로는 오는 12일(월)에 특별공급, 13일(화)~14일(수)까지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더샵 수성오클레어’는 대구시 수성구 수성동1가 649-19번지 일원에 지상 최고 19층, 6개 동, 전용면적 50·84㎡, 총 30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더샵 수성오클레어'는 포스코건설의 '더샵' 브랜드와 지역 명칭인 '수성', 프랑스어로 맑은 물을 뜻하는 '오클레어(Eau + Claire)'를 결합한 단어로, ‘단지 바로 옆에 흐르는 신천의 맑고 쾌적함을 갖춘 수변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주거공간'이라는 의미를 상징한다. 신천이 맞닿아 있어 수변 조망이 가능하고 강변 산책로와 운동시설을 이용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의 우수한 교통·자연·교육·생활 인프라를 가깝게 누릴 수 있다. 대구지하철 3호선 대봉교역과 수성시장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신천대로, 희망로, 들안로를 이용해 대구 내외로 이동도 편리하다.
지역 부동산 관계자는 “신천 주변으로 신규 아파트 단지가 여러 곳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수변 환경을 누릴 단지라면 향후 높은 지역 선호도와 가격 프리미엄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더샵 수성오클레어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공식계정을 통해 비대면 1:1 채팅 상담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