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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월세 내는 날인데”…서울 월세 3채 중 1채는 100만원 훌쩍
아파트 월세 가격 100만원 넘는 거래가 가파르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의 실거래가 통계 시스템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8월 9일 기준 올해 상반기(1~6월)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량은 총 4만5085건으로 나타났다. 이 중 월세 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량은 총 1만5788건으로, 전체 거래비중의 35.0%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지난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 100만원 이상 거래량 1만675건에 비교하면 1년간 47.9%나 증가한 수치다.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월세 가격 1만~49만원 거래량은 1만5323건으로, 전체의 34.0%의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월세 가격 50만~99만원은 1만3974건(전체 비중의 31.0%), 100만~199만원 1만686건(23.7%), 200만~299만원 2935건(6.5%), 300만~399만원 1230건(2.7%), 400만~499만원 442건(1.0%), 500만~999만원 4...
2022.08.11 헤럴드경제
두배가 된 대출 금리…하반기 예비 청약자, “이자 부담이 가장 큰 걱정”
2022년 하반기에 아파트 청약 계획이 있는 예비 청약자들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를 가장 크게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직방은 최근 자사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1324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청약을 준비하는 수요자들의 의견 청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8일 밝혔다.‘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39.1%)에 이어 △낮은 청약 가점, 높은 경쟁률 등으로 인한 낮은 당첨 확률(35.4%) △분양가상한제 개편에 따른 분양가 인상 우려(12.9%) △관심지역에 분양 단지 부족(6.1%) 등의 순으로 응답률을 보였다.이러한 결과는 연령에 따라서 차이를 보였다. 40대 이상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이자 부담 증가’(40.4%)를 청약 시 걱정되는 점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20~30대 응답자는 ‘낮은 청약 가점과 높은 경쟁률 등으로 낮은 당첨 확률’(43.5%)을 꼽아 연령별로 차이가 나타났다. 20~30대가 상대적으로 단독 세대가 ...
2022.08.08 헤럴드경제
“이럴 바에야 안전하게 은행에 예금하지”…1%대로 추락한 상가 수익률
한국은행이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 0.5% 인상)을 단행한 여파로 시장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데 반해 상업용 부동산상품의 투자수익률이 2분기 연속 1%대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 부동산 투자열풍이 불며 건물 가치가 상승했지만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공실이 계속된 여파다. 이로 인해 최근에는 건물의 매매 가격 또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공격적인 투자가 이어지며 레버리지 수준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이뤄질 경우 상가부동산시장이 본격적인 조정장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 상업용 부동산의 2분기 투자수익률은 1.59%로 집계됐다. 1분기 수익률 1.68%보다 0.09% 줄어든 것이다. 소매점들이 대부분 입주하는 소규모 상가들의 투자수익률은 이보다 더 낮은 1.43%로 파악됐다. 이 또한 전분기(1.47%)보다 0.03% 낮아졌다.최근 시중은행 정기예금금리가 최고 연 3.8...
2022.08.05 헤럴드경제
아파트 관리비도 폭등…올 상반기 10년 내 가장 많이 뛰었다
물가 상승률이 가파른 가운데, 올해 아파트 관리비도 2012년 이후 10년만에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분양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공개된 전국 상반기 아파트 관리비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당 아파트 평균 관리비는 작년 동기간에 비해 4.52% 오른 2496원으로 집계됐다.이는 관리비 통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2012년 이후 관리비 변화를 항목별로 보면 개별사용료는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공용관리비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관리비 인상을 주도했다. 공용관리비는 최저임금 인상과 함께 지속적으로 상승해 10년간 47%가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하지만 올해는 공동관리비 뿐 아니라 가스·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으로 난방비와 전기료 등 개별사용도도 각각 11.6%, 5.2% 큰 폭으로 뛰면서 관리비 인상을 주도했다.관리비는 공용관리비와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구성된다. 공용관리비는 청소비, 경비비, 소...
2022.08.04 헤럴드경제
하반기 집값 전망…일반가구는 ‘변화없음’·중개업소는 ‘다소 하락’에 무게
올해 하반기 집값 전망을 놓고 일반가구의 40%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봤고, 중개업소 절반은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세가격에 대해서는 일반가구와 중개업소 모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응답이 많았다.국토연구원은 지난 6월 일반가구 6680가구, 중개업소 2338개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가격 전망’ 설문조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일 밝혔다.일반가구를 상대로 한 설문에서 40.3%는 하반기 집값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소 하락’ 전망(34.5%)이 ‘다소 상승’(22.9%)보다는 많은 가운데 대전(53.1%), 세종(50.0%), 대구(45.6%), 인천(41.9%) 등에서 하락 응답률이 높았다.중개업소 대상 설문에서는 53.4%가 하반기 집값이 다소 하락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변화없음’(33.0%), ‘다소 상승’(9.2%) 등이 뒤를 이었다.지역별로 인천(71.6%), 대구(59.7%) 등에선 ‘다소 하락’ 응답률이, 전북(56.8%),...
2022.08.02 헤럴드경제
‘경매꾼들마저 떠났다’…유찰 속출하는 수도권 경매시장
7월 서울 아파트 마지막 경매가 진행된 28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경매2계. 동작구 노량진동 S단지 115㎡(이하 전용면적) 등 아파트 두 채의 경매가 진행됐으나 모두 유찰됐다. 이 법원 경매1계에선 26일에도 강남구 청담동 C단지 157㎡ 등 두 채의 경매가 있었으나 역시 응찰자가 한 명도 없어서 주인을 찾지 못했다.이런 분위기는 다른 경매 법원과 다르지 않았다. 서울서부지법 마지막 경매가 열린 26일 모두 7채 아파트 경매가 진행됐으나 단 1채만 낙찰되고 6채는 모두 유찰됐다. 마포구, 용산구 등 인기 지역 물건도 있었으나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았다. 같은 날 서울북부지법에서도 아파트 한 채의 경매가 있었는데 역시 유찰됐다.아파트 경매시장이 꽁꽁 얼어붙었다. 역대급 ‘거래절벽’을 겪고 있는 매매시장 분위기와 다르지 않다. 지난해 경매시장에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이 10채 나올 경우 7채 이상 낙찰됐었지만 요즘은 3채도 안 된다. 경매 참여자들이 웬만한 물건이 아니면 거들떠보지 않는 분...
2022.07.29 헤럴드경제
금리인상 압박에 ‘뚝’…서울 아파트값 2년 3개월만에 하락폭 최대
서울 아파트값이 2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 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에 이어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 우려 등 금리 인상 압박이 지속함에 따라 매물이 쌓이고 매수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물가 지속과 긴축 우려로 글로벌 경제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한동안 집값이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도 무게가 실린다.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25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0.07% 내려 전주(-0.05%)보다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는 2020년 4월 마지막 주(-0.07%) 이후 2년 3개월 만에 나온 최대 하락폭이다.부동산원은 “세 부담 완화 예고로 일부 매물회수 움직임은 나타났으나 추가 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가격 하방압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면서 “매수 관망세가 장기화하며 서울의 낙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서울 25개 자치구에선 서초구(0.01%)를 제외한 모...
2022.07.28 헤럴드경제
“전세보증금 내줄 돈이 없어요”…월세시대에 독(毒)이 된 갭투자
# 서울 강서구에서 소형 아파트를 임대 중인 A씨는 전세계약 만료를 앞두고 밤잠을 설치고 있다. 부동산에 다음 전세입자를 구하기 위해 매물을 내놨지만 전세 대신 월세 문의만 들어오는 상황이어서다. A씨는 이미 신용대출까지 받을 대로 받아 추가 대출이 어려울뿐더러 지금 내는 이자도 부담스러워해 가능하면 전세금 증액까지도 원했는데 당장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처지다. 현 상황이 장기화될 경우 임차인과의 갈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전세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귀했던 전세물건이 최근 줄기는커녕 늘어나는 현상이 지속되면서 임대차시장에서 이른바 ‘역전세난’ 조짐이 일고 있다. 전세 가격의 급락 요인보다는 연이은 금리인상에 따른 임차인의 월세 선호도가 높아진 데 따른 영향이다. 이처럼 전세 수요가 뒤따르지 않다 보니 ‘갑’인 집주인이 전세 세입자를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는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특히 전세를 끼고 집을 산 갭투자 임대인이 전세보증금 반환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022.07.27 헤럴드경제
8월 전국 3만5282가구 집들이…작년 11월 이후 가장 많아
다음달 전국에서 연내 가장 많은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진다.2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53개 단지, 3만528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만8409가구) 대비 24.2% 늘어난 물량으로 지난해 11월(4만7386가구) 이후 가장 많다.개정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 2년을 앞두고 전세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음달 입주물량이 늘면서 다소나마 숨통이 트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지방광역시 입주 물량이 절반이 조금 넘는 1만9272가구(33개 단지)다. 이는 월별 기준으로 연내 최다 물량이다. 반면 수도권은 지난달보다 8% 줄어든 1만6010가구(20개 단지)가 집들이를 한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도에서 전체의 33.6%인 1만1864가구가 공급된다. 대구가 4385가구로 그 뒤를 이었으며 ▷충남 4135가구 ▷인천 2435가구 ▷대전 2311가구 ▷부산 2282가구 ▷충북 1861가구 등이다.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대구와 충남의 경우 8월...
2022.07.26 헤럴드경제
“24개 물건 중 낙찰은 겨우 4건”…빙하기 덮친 경매시장
“현 상황에서는 응찰에 나서기도 겁나요. 분위기나 한번 보러 나왔습니다.”(서부지방법원 경매법정에서 만난 60대 A씨)19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 공덕동 서부지방법원 경매법정. 11시15분에 시작한 매각 절차는 개찰이 시작된 지 30분도 채 안 돼 모든 절차가 종료됐다. 경매에 나온 전체 물건이 24건에 달했지만 낙찰된 물건은 4건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낙찰률이 16.6% 수준이다. 최근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경매시장에도 한파가 찾아온 분위기다. 연이은 금리인상과 대출규제 강화로 매수자들의 부담이 커지면서 투자수요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법정에서 만난 50대 남성은 “지난해 이맘때와 비교하면 처참한 수준이다. 우선 경매 전문가들이 전부 빠진 느낌”이라며 “방청석에 앉아있는 대부분 사람도 낙찰이 아닌 단순 참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이날 경매법정은 입찰마감을 1시간여 남긴 상황에서도 경매정보지를 나눠주는 사람과 매각기일부를 유심히 살펴보는 사람, 입찰표를...
2022.07.21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