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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악성 미분양 아파트’… 5년만에 1만9000호 넘어서

작성자
디알람
작성일
2019.08.29
악성 미분양으로 꼽히는 ‘준공 후 미분양’이 1만9000호대로 늘어 5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역별 세부 양상은 5년전과는 정반대로 전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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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7월말 기준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전달 1만8693호보다 2.1% 늘어난 1만9094호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이 1만9000호를 넘어선 것은 2014년 8월(1만9136호) 이후 5년만에 처음이다.

2010년대 초반 부동산 경기 침체로 누적됐던 준공 후 미분양은 이후 점차 감소해 2017년3월 9124호로 최저점을 찍었다. 그러나 이후 2년 동안 점차적으로 늘어나더니 저점 대비 두 배로 늘었다.

지역별 양상은 2014년과는 정반대다. 2014년 8월에는 수도권이 1만1000여호로 지방 8000여호보다 많았다.

그러나 현재는 지방의 증가세가 크다. 지방의 7월말 기준 준공 후 미분양은 1만5810호로 전달보다 535호(3.5%) 늘었다. 충남(441호 증가), 울산(98호), 제주(96호) 등이 증가에 기여했다. 반면 수도권은 3284호로 전달 3418호보다 134호(3.9%) 줄었다. 서울은 124호 늘어 178호가 됐지만, 인천과 경기가 각각 28호와 230호 감소해 501호와 2605호로 집계됐다.

전체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3705호) 대비 1.8%(1176호) 감소한 총 6만2529호로 집계됐다. 4월(6만2041호) 이후 두달 연속 증가했다가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1608호에서 1만789호로 7.1% 감소했다. 서울은 123호에서 190호로 54.5% 늘었지만, 인천이 3632호에서 2778호로 23.5% 크게 감소한 영향이 컸다. 경기도는 7853호에서 7821호로 0.4% 줄었다.

지방은 5만2097호에서 5만1740호로 0.7% 감소했다. 강원은 7712호에서 7474호로 3.1% 줄었고, 경북도 7778호에서 7517호로 3.4% 줄었다. 대전도 1158호에서 1048호로 9.5% 감소했다. 반면 울산은 1201호에서 1359호로 13.2% 늘었다. 충북과 충남도 각각 4.6%(141호)와 2.7%(163호) 늘어 3236호와 6201호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