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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분양가 2160만원

작성자
디알람
작성일
2016.07.07
올 상반기 서울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평균 216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691만원) 보다 27.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지난해 4월 1일부터 사실상 폐지된 뒤, 서울 분양가 상승률은 1년새 무려 30%에 육박한 것이다. 금액으로는 3.3㎡ 당 469만원이 올랐다.

상반기 상승폭이 큰 곳은 신반포자이, 래미안 블레스티지 등 강남권 재건축 단지다.

서울 평균 분양가.jpg

구 별로는 강남구가 3.3㎡ 당 3909만원으로 분양가가 가장 높았다. 개포동 래미안 블레스티지(4043만원), 일원동 래미안 루체하임(3775만원) 등이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가 3.3㎡ 당 평균 3419만원으로 두번째로 높았다. 1월에 분양한 잠원동 신반포자이(4477만원)의 영향이 컸다.

이어 동작구(2276만원), 용산구(2250만원)가 상위 3, 4위를 차지했다.

광진구는 지난해 1786만원에서 올해 2079만원으로 16.4% 올랐다. 3월 분양한 래미안 구의 파크스위트 분양가는 2000만원을 넘었다.

은평구도 지난해 1405만원에서 올해 1588만원으로 13% 올랐다. 힐스테이트 녹번(1640만원)이 분양가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성북구는 1532만원에서 1581만원으로, 용산구는 2240만원에서 2250만원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다. 서대문구는 1944만원에서 1910만원으로 1.7% 하락했다.

김수연 닥터아파트 리서치팀장은 “재개발 재건축 일반분양 분양가는 분양 및 분양권 시장은 물론 재고아파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주택가격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보다 현저하게 높은 지역에 한해 분양가 상한제를 탄력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분양가상한제를 시장 여건에 따라 탄력 적용이 가능하게 했다. ▷직전 3개월간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10% 이상인 지역 ▷거래량 기준으로 직전 3개월간 월평균 아파트 거래량 증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이상인 지역 ▷신규 분양시장 경기 측면에서 직전 3개월간 연속해서 아파트 공급이 있었던 지역으로서 평균 청약 경쟁률이 20대 1을 초과한 지역이 대상이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주택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같은 3가지 기준 중 1가지 요건에 해당하는 지역에 대해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할 수 있다.

한지숙 기자/jsha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