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택시장에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지 안에서 주거·상업·문화·여가시설 등 다양한 생활인프라 이용이 가능하여 굳이 시간과 비용을 들여 외부로 나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바쁜 현대인들에게 시간은 ‘금’이다. 복잡한 도심이 아닌 주거지 인근에서 여가 시간을 보낼 경우 비용은 낮추고 만족도는 높아 원스톱라이프 시설을 갖춘 곳이 신(新) 주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쇼핑몰, 미술관, 호텔 등 집과 가까운 도심속 쾌적한 공간에서 짧은 휴식을 보내는 ‘어반힐링(Urban-healing)’ 족, 집이나 집 근처에서 휴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cation)’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원스톱라이프‘에 대한 욕구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에 수변공원, 산책로 등 쾌적한 환경이 조성되면 ‘힐링라이프’가 가능하고, 우수한 조망권을 갖추기 때문에 이러한 부동산 상품은 실거주뿐 아니라 임대에도 효과적이기에 투자자, 실거주자 모두 반기는 곳이다.

업계관계자는 “생활인프라가 풍부하게 형성된 단지는 입주민이 생활할수록 편리함을 느끼기 때문에 이는 곧 수요가 늘고 집값 상승으로 이어진다.”며 “양질의 여가·휴가 시간에 대한 욕구가 늘어나면서 원스톱라이프의 인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최근 원스톱라이프가 실현된 분양현장들이 서울, 충청권, 수도권지역에 잇따라 들어가 주목받고 있다.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에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분양한다. 현대산업개발이 서울시 마포구 신수동에 ‘신촌숲 아이파크’아파트를 분양한다. 서강대역, 신촌역, 광흥창역이 도보거리에 있어 트리플 역세권에 해당된다.


한국자산신탁이 인천광역시 남구 주안동에 ‘주안 지웰에스테이트’를 분양 중이다. 인하대가 인근에 있으며,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2016년 7월 예정) 도보 3분 거리다. 시행사 153PMC에서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태릉입구역 미라쉘’ 도시형생활주택을 분양한다. 화랑대로와 태릉천 조망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지하철 6·7호선 환승역인 태릉입구역 더블 역세권으로 동부 간선도로, 북부 간선도로, 서울외곽순환도로의 진입이 용이하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첨단도시 오창읍 양청리에 ‘서청주 엘파크’를 분양한다. 인근에 호수공원, 양청공원 등의 녹지조망이 가능하다. 청주 북부터미널과 연결될 예정이다. 홈플러스, 메가박스, 근린상가 등 생활인프라와 여가·문화시설이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