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국가산업단지의 경우는 정부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주도해 조성될 뿐만 아니라 규모도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는다. 국가산업단지는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의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정하는 공업단지의 하나로, 국가기간산업 및 첨단과학기술산업 등을 육성하는 데에 목적을 둔다. 정부가 전략적 차원에서 조성하는 시설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용지 분양가가 싸고, 연결 도로와 R&D 시설, 각종 기관들이 쉽게 유치되는 장점이 있어 보다 빠르게 활성화될 가능성도 높다.
분양시장에서도 국가산업단지 인근 아파트의 인기가 고스란히 드러나고 있다. 일례로 창원국가산업단지가 조성돼 있는 경남 창원시내 신축 아파트들은 높은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난 3월 분양한 ‘창원 대원 꿈에그린’은 1순위 평균 152.84대 1, 4월 분양한 ‘창원 중동 유니시티 2단지’는 127.54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지난 5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인근에서 분양한 ‘제주첨단과학기술 꿈에그린’은 A2블록이 262.57대 1, A3블록이 148.02대 1을 기록하며 2009년 이후 제주도에서 분양한 아파트 중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경남 밀양시에도 대규모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밀양시는 2016년 역점시책 중 하나로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을 준비 중이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밀양시 부북면 일원으로, 343만㎡ 규모로 조성된다.
경상남도와 밀양시는 지난 8월 국토교통부에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절차에 따라 지역주민 의견 수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 협의가 진행 중이며, 12월 말까지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 등 행정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다.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는 LH가 사업 시행을 맡았으며, 산업 R&D와 교육기관을 연계한 세계적인 나노융합산업의 거점으로 개발된다. 개발 완료 후에는 나노융합분야 연구기관, R&D 시설, 관련 제조업 등 기업체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1단계 예상 사업비는 3,350억원으로, 1단계 입주 수요 추이에 따라 2단계 개발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가운데, 대림산업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될 부북면과 바로 인접한 밀양시 내이동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밀양강’이 인근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8-2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밀양강’은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전용면적 84, 112㎡ 총 441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밀양강변에 위치해 밀양강 조망권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최고 29층으로 지어져 밀양시의 랜드마크로 손색이 없을 전망이다.
대형마트인 홈플러스 밀양점이 단지와 바로 접해 있어 편의환경도 우수하다. 홈플러스 밀양점에는 밀양시 최고의 문화센터가 운영 중이라 영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다양한 문화강좌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있는 밀양대로를 이용하면 약 10분 내외로 삼문동 및 시청 생활권 진입이 가능하다. 밀양시외터미널, KTX 밀양역을 통해 부산, 울산, 대구 및 서울 등 전국 각지로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특히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최적의 직주근접 단지로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밀양시는 준공 10년 이상의 노후아파트 비율이 약 67%에 달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매우높은 곳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작년 12월 분양한 ‘e편한세상 밀양삼문’은 1순위 청약에서 11.83대 1의 청약경쟁률 기록했다. 계약도 4일만에 100% 완료되면서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입증한 바 있다.
‘e편한세상 밀양강’의 견본주택은 경남 밀양시 내이동 1406-8번지에 위치한다. 30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2월 1일(목) 1순위, 2일(금)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8일(목)로 예정됐으며, 계약은 13일(화)부터 15일(목)까지 3일간 체결된다. 입주는 2019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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