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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보다 수익률 높은 상가투자?…유형ㆍ지역별 희비 커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02.06
[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 저금리ㆍ저성장 시대 대안투자로 상업용 부동산이 큰 관심을 받고 있지만 지역별ㆍ유형별로 수익률 편차가 커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6년 상업용 부동산 임대동향에 따르면 작년 한 해 상업용 부동산의 연간 투자수익률은 5~6%로 나타났다. 이는 1% 중반인 정기예금은 물론 국고채(3년ㆍ1.44%), 회사채(3년ㆍAA-ㆍ1.89%)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상업ㆍ업무용 부동산에 유입되는 자금이 늘면서 거래량도 2015년 24만4428동에서 2016년 25만7877동으로 5.5%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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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구체적으로 들여다보면 상업용 부동산 투자가 늘 정답이 될 수는 없다. 서울의 오피스텔 투자 수익률은 5.80%로 높지만 대전은 그 절반인 2.92%에 그친다. 광주는 2.44%로 그보다 더 낮다. 소자본 투자처로 인기가 높은 소규모 상가의 경우 제주의 투자수익률은 9.75%에 달하지만 충북은 4.68%로 낮다. 상업용 부동산의 유형과 지역에 따라 편차가 큰 것이다.

여기에 국내 경기 침체가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단 점도 명심해야 한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해 9월 101.7에서 10월 101.9로 조금씩 개선됐으나 11월(95.8%) 꺾인 뒤 12월도 94.2로 악화되고 있다. 민간 소비 역시 줄어들어 2016년 11월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2% 감소했으며 서비스업 생산도 0.8% 감소했다. 이는 상가 임대료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상업용 부동산 수익에 치명적인 공실 역시 증가할 수 있다. 실제 지난해 4분기 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직전 분기보다 0.3%포인트 상승한 10.6%를 보였으며 소규모 상가 역시 5.0%에서 5.3%로 늘었다.

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