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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중 5명 “앱으로 부동산 정보 본다”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04.15
부동산 정보를 찾을 때 10명 중 5명은 부동산 앱(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시장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부동산 정보 수집 경험이 있는 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158명(52.7%)가 집에 대한 정보를 얻을 때 앱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014년(26.6%)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직방 등 다양한 부동산 앱이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의 정보 수집 행태가 변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포털사이트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사이트를 참고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193명(64.3%)에 달했다. 특히 1인 가구의 77.8%는 부동산 앱으로 정보를 수집했다.

부동산 정보 채널로 가장 먼저 떠오르는 서비스는 ‘직방’(44.3%)’이었다. 기존의 부동산 정보 채널인 네이버 부동산(14.7%), 부동산114(7.7%), 다음 부동산(0.7%) 등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시장조사기관 앱에이프에 따르면 직방은 지난해 12월 기준 부동산 중개 앱 시장에서 54.2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네이버 부동산이 19.77%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 정보를 수집할 때 이용 경험이 있는 서비스에 대해산 ‘네이버 부동산’을 꼽은 응답자가 64.3%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직방(51%), 부동산114(37.3%), 다음부동산(22.3%) 순이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전엔 발품을 팔아야 부동산 정보를 얻을 수 있었지만, 부동산 중개 앱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다양한 연령층에서 앱을 이용해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부동산 중개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 변화가 오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20대부터 40대까지 연령과 성별을 고르게 분포했다. 응답자들의 주거 소유 유형은 57.7%가 자가, 전세는 27.7%, 월세는 14.7%로 각각 나타났다. 향후 이사 의향이 있는 응답자는 46.3%로, 이사를 가는 주기는 평균 20.6개월로 조사됐다.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