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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 월세부담 올들어 첫 하락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09.08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지난 7월 전월세 전환율이 전달보다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작년 12월 이후 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8일 한국감정원이 7월 신고 기준 실거래 정보를 바탕으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주택종합 전월세 전환율은 6.4%로 6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으면 상대적으로 전세보다 월세 부담이 높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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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로는 수도권(5.9%→5.9%)과 지방(7.7%→7.7%) 모두 지난달과 같은 전환율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4.7%), 연립ㆍ다세대주택(6.5%), 단독주택(8.1%) 순이었다.

아파트 전환율은 서울이 4.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전남(7.3%)이 가장 높았다. 세종(4.4%→4.7%), 전북((6.0%→6.2%)은 6월보다 상승했고, 충북(6.2%→6.0%), 전남(7.4%→7.3%)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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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6월과 같은 전환율을 기록한 가운데 강북권역이 0.1%포인트 하락한 4.2%로 조사됐다. 강남권역은 4.0%로 제자리였다. 구별로는 송파구가 3.6%로 가장 낮고, 중랑구가 4.6%로 가장 높았다.

아파트 월세 시장에선 월세가 6.4%, 준월세가 4.8%, 보증금이 월세의 240배를 초과하는 준월세는 4.1%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준전세(4.0%)가, 지방은 준월세(5.2%)가 가장 낮았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신규주택 공급 증가와 계절적 영향으로 전세와 월세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며 전월세전환율이 지난달 상승에서 하락 전환됐다”며 “임대인은 요구수익률, 임차인은 전월세 선택과 월세를 계약할 때 기회비용을 계산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nd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