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컨설턴트가 필요하십니까?

효율적인 부동산광고가 필요하십니까?

그렇다면 분양마당과 함께 하세요!

뉴스

부동산뉴스

부동산뉴스

2018년 실수요자 알짜 새 아파트 구할 ‘절호의 기회’

작성자
헤럴드경제
작성일
2017.12.27
다가오는 2018년 전국적으로 42만 가구가 예비 집주인을 찾는다. 최근 5년 분양물량의 약 40%가 늘어난 것이다. 공급과잉에 따른 주택경기 조정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준비된 내집마련’ 수요자 입장에선 새 아파트를 구할 절호의 기회다.

2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당초 30만 가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올해 분양물량은 26만 가구에 그쳤다. 탄핵사태와 그에 따른 조기대선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잇딴 부동산 규제책에 건설사들이 눈치보기를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는 고스란히 내년으로 이월됐다. 분양 일정을 확정지은 29만 가구 가운데 1분기에만 10만 가구(35.5%)가 포진한 것은 이 때문이다.

서울은 최근 3년간 부동산 활황기 잰걸음을 한 도시정비사업이 결실을 맺으며 재개발ㆍ재건축 일반분양이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재개발ㆍ재건축 일반분양 물량은 이미 교통이나 교육 등 생활여건이 갖춰진 곳에 선보이는 만큼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다.

20171227000525_0.jpg

대표적인 곳이 강남구의 ‘개포주공8단지’와 강동구 ‘고덕주공6단지’ 등으로 각각 1월과 4월 분양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초구의 ‘서초우성1단지’ 역시 상반기 분양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이들 단지는 입지면에서 최강으로 꼽히는 ‘강남4구’(강남ㆍ서초ㆍ송파ㆍ강동구)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청약통장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주택보증공사가 보증 잣대를 엄격히 들이대면서 분양가가 시세 대비 낮게 책정되고 있어 높아진 대출문턱만 넘어서면 비교적 싼값에 ‘강남입성’이 가능하다. 양지영 R&C연구소장은 “서울은 새 아파트 선호도가 높은 반면 공급은 많지 않아 입지가 괜찮다면 청약을 적극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성남 고등지구, 과천지식정보타운 등 택지지구 분양을 눈여겨볼 만하다. 과천지식정보타운처럼 민간분양이라도 공공택지로 조성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가격 면에서 매력적이다. 또 향후 생활여건이 개선되고 인구 유입이 많아질수록 시세차익 기대도 크게 가져갈 수 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수도권의 북위례, 하남미사, 과천 등은 크고작은 개발호재가 있는 데다 교통여건도 우수해 전매규제 등이 있어도 수요자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