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컨설턴트가 필요하십니까?
효율적인 부동산광고가 필요하십니까?
그렇다면 분양마당과 함께 하세요!
실거주 할 집 찾는데 대부분 ‘세낀집’…“현금 없으면 못사”
“포털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매물이 많아 보여도 전부다 (전월)세가 있는 집뿐이네요. 당장 실거주할 집이 필요한 사람은 어떻게 하나요.”소폭 둔화됐던 주택 매수심리가 이번달 다시 ‘사자’로 전환됐다. 이런 가운데 현장에선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당장 들어가 살 수 있는 집보다는, 속칭 ‘세 낀 집’들이 매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24일 KB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8월간 100을 넘겼던 서울과 수도권의 매수우위지수가 9,10월 80대까지 내려가며 주춤하더니 11월부터 다시 90 이상을 회복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매수자가, 100미만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지금 집을 사지 않으면 갈수록 벌어지는 자산격차에 영원히 내집 마련을 못할 것이란 생각에 이뤄지는 주택 매수세가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하지만 막상 매수에 나선 수요자들 사이에선 자금 계획이 난수표가 됐다는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정대상지역에선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집을 구매할 경우 6개월 이내에 ...
2020.12.25 헤럴드경제
올 주택거래량 114만건 육박...강력 규제에도 ‘역대 최고’
정부의 강력한 주택 규제도 집을 사려는 수요를 꺾진 못했다. 11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월보다 25.9% 증가해 다시 10만건을 넘었다. 올 1~11월 누적 주택 매매거래량은 114만건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국토교통부가 24일 발표한 ‘11월 주택 매매거래량(신고일 기준)’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는 11만6758건 발생해 지난 10월(9만2769건)에 비해 25.9% 증가했다. 이는 작년 같은 달(9만2413건)과 비교해 26.3% 많고, 최근 5년 간 평균(8만6613건)과 비교해선 34.8% 늘어난 것이다.주택 매매거래량은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 신고한 건을 집계하기 때문에 10월~11월 계약분이 반영됐다.전국 주택거래량은 지난 7월(14만1419건)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후, 역대 가장 강력한 부동산 세금 규제책으로 통하는 ‘7·10대책’ 등 규제책이 발표된 이후,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7월 말 임대차3법 통과 이후 불안해진 전세시장...
2020.12.24 헤럴드경제
이명박·박근혜 '안정' 집값, 노무현·문재인이 25배 올렸다
서울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문재인 정부의 집값 올리기 실력이 유감없이 발휘되고 있다. 임기 1년 반을 남긴 상황에서 문 정부는 경기도 집값을 42% 올렸다.9년간 0.1억원 올리는데 불과했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와는 비교도 안되는 수치이자, 역대 최고의 집값 올리기 실력을 발휘했던 노무현 정부의 59%도 조만간 따라잡을 기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22일 발표한 경기도 67개 표준지 아파트 정권별 시세 변동 현황에 따르면 2003년 656만원이던 평당가격은 2020년 11월 현재 869만원이 상승한 1525만원이 됐다. 상승률은 132%다.평당가격을 30평으로 환산하면 2003년 2억짜리 아파트가 2020년 11월 현재 2억6000만원이 오른 4억6000만원이 된 셈이다.역대 정부별로는 노무현 정부 임기초 30평형 아파트값은 2억원에서 임기말에는 1.1억원, 59%가 올라 3억1000만원이 됐다. 노무현 정부 당시 아파트값은 2006년 한 해 동안에만 9000만원이 오른 바 있다...
2020.12.22 헤럴드경제
지방 주택매매 수요 9년3개월만에 ‘최고’
정부의 집중적인 수도권 주택시장 규제로 지방 주택 매매시장의 소비심리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수도권 지역에서 집을 사려는 움직임에 2011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17일 국토연구원 ‘11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비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44.3로 전월(135.0) 보다 9.3포인트나 오르면서 2011년 8월(147.6)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수도권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가 140을 넘은 건 2015년 4월(140.4) 이후 처음이다.국토연구원이 조사해 발표하는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국 152개 시·군·구 6680가구와 중개업소 2338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한다. 0∼200 범위로 100 이상이면, 매매수요가 많아 ‘가격상승’과 ‘거래증가’ 흐름을 보인다는 응답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국토연구원은 이 심리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국면’, 95~115는 ‘보합국면’, 115 ...
2020.12.17 헤럴드경제
“역대급 전세난”…임대차법 여파로 혼돈에 빠진 2020 전세시장
올해 전세시장은 ‘브레이크 없는 열차’처럼 폭주했다. 전셋값 상승에 전세수급 불균형, 전세가율 상승까지 관련 지표는 수년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세시장은 안정적인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는 한국부동산원의 전망이 완벽하게 빗나간 것이다.전세시장의 불안한 조짐은 연초부터 있었다. 지난해 12·16 부동산 대책은 매수 관망세로 이어졌고 전세시장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대책 발표로 겪는 혼란이었고 이내 안정세를 찾아가나 싶었다.상황은 지난 7월 말 주택임대차보호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이 시행되면서 반전됐다. 임대차법은 전세난 악화의 촉매제가 됐고 임대임과 임차인 간의 갈등으로 각종 분쟁이 촉발됐다. 그야말로 ‘대란’이었다.전셋값 급등에 매물은 ‘실종’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추이(왼쪽)와 전세수급동향 추이. [자료=한국부동산원]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임대차법 통과를 기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1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전달보...
2020.12.16 헤럴드경제
2020년…역대급 무권리금 상가 비율 찍을까?
2017년 이후로 서울시에서 권리금을 받는 상가의 비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권리금 상가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장사가 안 돼 급하게 정리하고 나오는 상인들이 많다는 뜻이다.1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17년 서울의 ‘권리금 유(有)’ 상가 비중은 65%(2015년 9월의 권리금이 있는 상가를 100%으로 둠)였는데, 그 후 2018년 62.7%, 2019년은 61.2%로 지속적으로 줄었다. 바꿔 말하면, 2017년부터 무권리금 상가가 계속 늘어난 것이다.통상 권리금은 기존 사업자가 새 사업자(임차인)에게서 점포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등을 넘기는 대가로 수취한다. 이 자리에 들어와 장사를 하면 매출이 보장될 것이란 전제가 깔려있어야 한다.2020년은 아직 통계가 나오지 않았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경기침체로 역대 최저 수준의 통계치가 예상되고 있다.평균 권리금액도 내리막세다. 2017년은 5682만원, 2018년은 5472만원, 2019년은 513...
2020.12.14 헤럴드경제
매매 앞지른 전세…‘서민전세’ 사라졌다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9월부터 전국의 전세가격 상승폭이 매매가격을 넘어섰다. 서울에서도 석달간 매맷값보다 전셋값이 더 많이 올랐다. 전세 가격이 오르면서 대표적인 서민 주거지로 꼽혔던 서울 강북지역에서도 고가 전세 아파트가 늘고 있다. 더불어 전셋값 상승분과 보유세 인상분을 월세로 돌리면서, 월세 낀 거래 비중도 크게 늘었다. ▶매매가격보다 더 빠르게 오르는 전세=11일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및 서울 지역 기준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더 크게 올랐다. 7월 말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를 내용으로 하는 새 임대차법 시행 이후, 이런 경향은 뚜렷해졌다. 기존 전세입자들은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전세에 계속 머물고, 입주를 시작한 새 아파트에는 실거주요건 강화 등에 따라 집주인이 직접 들어가면서 전반적으로 전세 물건이 부족한 현상이 나타났다.특히 서울에선 시간이 갈수록 전셋값 상승률과 매맷값 상승률 격차가 커졌다. 9월엔 전세가격 상승률이 2...
2020.12.11 헤럴드경제
‘오피스텔 전세’도 귀하신 몸
월세 계약이 보편적인 오피스텔에서도 수요자들의 전세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관측되고 있다. 저금리 영향과 더불어 아파트 대체수요 현상이 합쳐진 것으로 보인다.9일 한국감정원 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지역 오피스텔 전세가격지수는 6월 대비 0.68% 상승했다. 감정원은 올해 6월을 지수 100으로 설정(신표본)하고 통계를 산출하고 있다. 상승폭 또한 매달 격차를 벌리고 있다.7월 서울 오피스텔 전셋값이 전월대비 0.03% 상승한 이후 ▷8월 0.14% ▷9월 0.16% ▷10월 0.17% ▷11월 0.18%로 상승세를 이어갔다.전세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은 그만큼 오피스텔 전세 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 역세권 오피스텔에 전세로 사는 직장인 A씨는 “대출 금리가 낮아서 전세가 훨씬 유리한 선택지”라며 “집주인에게 내는 월세보다 은행에 이자로 내는 게 심적으로도 덜 손해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오피스텔 면적이 넓을수록 전셋값도 많이 올랐다. 소비자들이 오피스텔을 아파트 대체수요...
2020.12.10 헤럴드경제
‘지방 집값도 오른다’ 전망 사상최고
정부가 규제지역을 잇달아 지정하면서 갈곳을 잃은 돈이 전국을 떠돌며 집값을 올리고 있다. 지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상승 전망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9일 KB국민은행 리브온에 따르면, 전국의 11월 KB부동산매매가격전망지수는 121.6으로 2013년 4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가장 높았다. 이 지수는 KB국민은행의 회원 공인중개업소를 대상으로 향후 시장 움직임에 대한 설문을 통해 작성한다. 0부터 200까지의 범위로 100을 넘길수록 상승 전망이 강하다.특히 지방 부동산 시장의 상승 전망이 역대 최고 기록을 썼다. 6대 광역시(126.7)를 비롯해 강원(119.7), 충남(120.1), 전북(114.9), 경북(126.8), 경남(129.0), 기타 지방(119.5) 등도 모두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강한 상승 전망으로 집계됐다. 특히 대구(142.8), 울산(142.5)의 상승 전망은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했다.실제 지방 주요 핵심지에선 연일 최고가에 아파트 매매계약...
2020.12.09 헤럴드경제
“이러니 전세가 없지…”신축 대단지 자가 점유율 90% 넘어
과거 서울 송파구의 헬리오시티 입주 때처럼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면 그 일대 전셋값이 하락하는 일이 이제는 더이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입주한 대단지 아파트는 자가점유율이 최고 90%를 넘는다. 자가 점유율이 높다는 건 전월세 매물이 줄어든다는 얘기다.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 2월 입주한 서울 강동구 ‘고덕아르테온’(4066가구)은 전월세 거래량이 812가구에 불과했다. 80%는 집주인이 거주하는 것이다. 3월 입주한 양천구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3045가구)’도 299건에 불과해 90%는 최초 분양 받은 사람이 살고 있다.경기 지역도 마찬가지다. 지난 2월 김포 고촌읍에 입주한 ‘김포 캐슬앤파밀리에시티 2단지(1872가구)’는 전월세 비중이 2.7%에 불과하다. 100가구 중 97가구에 주인이 거주하고 있다. 지난 7월 입주에 들어간 ‘한강메르토자이 2단지(2456가구)’는 아직까지 전월세 거래가 ‘제로’다. 이 외에 안산 ‘그랑시티자이 1차(372...
2020.12.08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