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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이어 빌라마저…‘불장’ 빌라도 열기 꺾였다
“시장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가라앉다 보니 확실히 빌라 매수 문의도 줄었어요. 많이 오른 가격에 놀라기도 하고요. 여전히 관심을 두는 투자자나 실수요자가 있지만 선뜻 거래에 나서지는 않네요.”(서울 양천구 신월동 A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올해 ‘불장’ 양상을 보였던 서울 빌라(다세대·연립)시장이 최근 주춤하는 분위기다. 단기간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대출 규제,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매수세가 다소 가라앉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재개발 추진지역을 중심으로는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향후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1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0월 서울의 다세대·연립주택 거래량은 4118건으로, 올해 들어 가장 적었다. 1년 전인 지난해 9월(4113건)과 비슷한 수준이다.지난해 말부터 급증한 빌라 거래량은 올해 초 5000건대를 기록하다가 5월에는 6011건까지 늘었으나 6월(5484건) 이후 소폭 줄어들기 시작해 10월까지 5개월 연속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2021.12.14 헤럴드경제
멈춰버린 서울 주택시장…137주 내 거래 가장 한산
서울 아파트 거래가 사실상 실종됐다. 단기간 시세가 많이 오른 데다 대출규제 강화, 세금 부담 증가,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매수세가 많이 위축됐기 때문이다.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6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지수’는 1.3으로 지난 2019년 3월 둘째주(1.0) 이후 137주 내 가장 낮았다.이 지수는 KB국민은행이 회원 중개업소를 상대로 거래가 ‘활발’한지 ‘한산’한지 물어 작성하는 것으로 0~200 범위에서 100 보다 낮을수록 그만큼 ‘한산’하다는 답변이 많다는 의미다. 조사에 따르면 ‘활발’하다고 답변한 중개업자는 단 한명도 없었고, ‘한산’하다는 답변만 98.7%나 됐다.서울에서도 강북의 매매거래지수가 1.0으로 강남(1.5) 보다 더 한산했다. 강북 매매거래지수는 2019년 2월 둘째주(1.0) 이래 가장 낮은 것이다.실제 거래량도 감소세가 뚜렷하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10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계약일 기준)은 2308건으로 지난...
2021.12.10 헤럴드경제
중흥건설, 대우건설 품는다…9일 주식매매계약 체결
중흥그룹이 대우건설의 새 대주주로 올라선다.중흥그룹은 9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KDB인베스트먼트(KDBI)와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고 8일 밝혔다.계약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과 이대현 KDB인베스트먼트 대표만 참석해 진행된다.앞서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I는 지난 7월 대우건설 지분 50.75%(주식 2억1093만1209주)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 대상자로 중흥그룹을 선정하고, 8월에 중흥그룹과 주식 매각과 관련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후 대우건설에 대한 상세 실사가 끝나 이번에 최종 본계약을 하는 것이다.중흥 측은 9일 본계약 체결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등의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대금 납부를 완료하고 대우건설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기업결합심사는 한두 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한다.대우건설은 올해 시공능력 평가가 5위이며, 중흥그룹의 소속 건설사인 중흥토건은 17위, 중흥건설은 40위다.앞서 지난 1...
2021.12.09 헤럴드경제
수도권 분양 역대급 가뭄…넘쳐나는 지방 아파트
올해 10대 대형 건설사의 비수도권(지방광역시 및 지방도시) 공급 비중이 현 정부 들어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8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의 청약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에서 10대 건설사가 분양한 물량(특별공급 제외)은 총 4만7917가구며 이중, 비수도권(지방광역시, 지방도시)에서 전체의 53.2%인 2만5514가구가 분양 됐다.이는 현 정부가 들어선 최근 5년(2017년~2021년) 가운데, 비수도권 분양 비중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전까지는 2019년에 기록한 51.3%였으며 현 정부 초기인 2017년(34.9%) 보다는 18.3% 포인트 증가했다. 60%대를 웃돌던 수도권 공급 비중이 올 해에는 40%대까지 줄어들었다.권일 리서치 팀장은 “현 정부에서는 수도권이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지정에 분양가 책정까지 어려움이 따라 정비사업 물량이 많은 10대 건설사들이 제대로 분양할 수가 없다 보니 수도권보다 많은 물량을 비수도권 분양...
2021.12.08 헤럴드경제
‘급등’ 동두천, 가장 먼저 식었다…수도권 첫 아파트값 하락 전환
연초 이후 급등했던 경기 동두천시의 아파트값이 수도권에서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금융당국의 돈줄 죄기와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거래시장이 얼어붙으며 상승세가 주춤하자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이에 세종, 대구에 이어 경기 지역에서도 가격 하락 지역이 나오면서 수도권 외곽부터 조정 국면에 들어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전문가들은 거래 위축으로 당분간 상승 둔화세가 이어지겠으나 입주물량 부족, 전세시장 불안, 선거 등 변수가 많아 시장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분석한다.7일 KB국민은행 주간아파트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동두천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떨어지며 수도권에서는 유일하게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동두천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을 통틀어 아파트값이 하락한 건 올해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동두천 집값은 올 초부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마이너스였던 주간 아파트가격 변동률은 올해 1월 첫째 주 0.64%로 올라선 뒤 9...
2021.12.07 헤럴드경제
‘역대 최고가’ vs ‘상승률 0%’…서울 집값, 규제 속 양극화
서울 아파트 시장이 집값 상승 피로감과 대출 규제, 금리 인상, 종합부동산세 부과 등으로 움츠러든 가운데서도 지역·가격대별 양극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중저가 아파트가 몰린 강북권이나 외곽지역 등에선 매물이 쌓이고 상승세가 주춤한 반면, 강남권 고가 단지에선 거래절벽 속에도 신고가 행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정부의 각종 규제로 가속화한 ‘똘똘한 한 채’ 수요 쏠림을 바탕으로 ‘강남불패’만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 주 0.10% 올랐으나, 6주 연속으로 오름폭이 줄었다. 특히 올 들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이끌었던 중저가 단지 밀집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강북구는 유일하게 보합 전환해 1년 6개월 만에 상승을 멈췄고, 관악구는 0.01% 오르는 데 그쳐 사실상 보합권에 들었다.중저가 단지는 주로 대출 의존도가 높은 수요층 위주로 거래됐는데, 최근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등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거래가 주춤하...
2021.12.06 헤럴드경제
열기 식는 부동산…거래 급감, 미분양 늘고, 신규 분양도 위축
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집값 급등 피로감 등이 맞물리면서 주택 시장의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시장 통계에서 각종 지표가 주택 시장의 약세 전환을 가리키고 있다. 거래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5분의 1 가까이 줄어들었고, 지방 외곽 지역부터 미분양 물량이 쌓이기 시작했다. 올해 누적 인허가 물량은 전년 대비 늘었으나 신규 분양 물량은 줄기 시작했다.▶ 규제 덫에 주택 거래 급속 위축= 시장의 활성화 정도를 나타내는 거래량이 급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10월 전국 주택 매매량이 총 7만529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달(8만1631건) 대비 7.8%, 지난해 같은 기간(9만2769건)과 비교해 18.8% 줄어든 수치다.올해 10월까지 누적 기준 매매거래량은 89만423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2만2266건)보다 12.5% 감소했다. 서울 등 수도권은 3만1982건으로 작년 동기(4만1884건)보다 23.6% 줄었다. 주택 유형 중 특...
2021.12.03 헤럴드경제
성인 3명 중 1명이 1순위…청약 1순위 통장 1443만개 ‘역대 최다’
뜨거운 청약 열기를 바탕으로 올해 1순위 청약통장수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0월 기준 주택청약종합저축 1순위 청약통장의 수는 1442만9228개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6.91% 증가한 것으로 2009년 주택청약종합저축이 탄생한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약 4300만명에 달하는 20세 이상 성인인구 3명 중 1명이 1순위라는 의미다.지역별로는 ▷경기(398만8551개) ▷서울(367만5855개) ▷인천(79만9717개) ▷부산(76만2269개) ▷경남(65만8967개) ▷대구(60만8167개) 순으로 1순위 청약통장수가 많았다.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등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경기는 지난해 10월부터 1년간 43만3173개 늘었다. 이어 서울(33만4588개) ▷인천(11만1008개) ▷강원(4만8799개) ▷대전(4만8247개) ▷대구(4만7596개) 등의 순으로 이어졌...
2021.12.02 헤럴드경제
오피스텔도 브랜드 시대…10대 건설사 청약경쟁률 3.5배 높아
대형건설사들이 오피스텔 공급을 점점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분양시장에서도 브랜드 오피스텔 선호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1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올해 분양한 오피스텔(1~10월)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다른 오피스텔보다 청약경쟁률이 3.5배가량 높았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국내 10대 건설사들이 21곳에서 1만773실을 공급했다. 이 곳에 총 32만1542건의 청약이 접수돼 평균 29.8대 1의 치열한 경쟁 양상을 보여줬다.반면, 중견건설사들은 38곳에서 1만4931실을 공급했으며 12만6818건이 접수돼 평균 8.5대 1의 경쟁률 기록했다. 10대건설사의 오피스텔이 중견건설사보다 청약건수가 2.5배 많았으며 청약경쟁률도 3.5배가량 높았다.이같은 현상에 대해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주요 건설사들이 공급하는 단지들은 입주 후 철저한 사후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과 대형건설사의 자본력이 브랜드오피스텔 ...
2021.12.01 헤럴드경제
수도권 아파트 중위가격 미스터리
KB국민은행이 29일 발표한 11월 수도권 아파트 ‘중위가격’이 좀 이상하다. 지난달 7억9183원에서 이달 7억7387원으로 1796만원이나 떨어졌다. 문재인 정부 들어 중위가격이 100만~200만원 수준 소폭 하락한 건 몇 차례 있었지만 2000만원 가까이 빠진 건 처음이다.헷갈리는 건 같은 기간 비싼 집이 많이 몰려 있는 서울(10억7333만원→10억8000만원)이나 최근 아파트값이 많이 뛴 인천(3억9347원→4억260만원)은 중위가격이 오히려 많이 올랐다는 사실이다. 경기도(5억8253만원→5억8190만원)는 소폭 하락했지만 미미한 변동이다. 경기도 홀로 63만원 하락한 걸 수도권 전체 1796만원 급락의 원인이라고 하기엔 뭔가 설득력이 떨어진다.찾아봤더니 이런 상황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5월 수도권 아파트 중위가격은 5억5206만원으로 전월(5억5309만원) 보다 103만원 하락했다. 그런데 같은 시기 수도권 세부 지역 중위가격은 한 곳도 떨어지지 않았다. 서울은 ...
2021.11.30 헤럴드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