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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라의 시대…거래량, 가격 상승률 아파트 추월
서울의 빌라값이 무섭게 치솟고 있다. 지난해부터 장기간 이어진 아파트값 상승 여파로 가격 부담이 생긴 아파트 대신 다세대·연립주택을 찾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빌라 거래량이 아파트 거래량을 넘어서는 현상이 올해 들어 10개월째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달에는 빌라 가격 상승률도 아파트 가격 상승률을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와 서울시의 재개발 규제 완화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올해 10월 연립주택 매매 가격 상승률은 1.43%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1.05%)보다 0.38%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북권의 경우 9월부터 두 달째 빌라값 상승률이 아파트값 상승률을 앞지르고 있다.통상 실수요 선호도가 높고 감가상각이 적은 아파트가 빌라보다 가격이 많이 오른다. 하지만 최근 아파트시장에서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된 반면 빌라시장으로는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상승률 역전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실제 올해 들어...
2021.11.12 헤럴드경제
내년 집값 하락 없다…민간연구소 일제히 상승 전망
연말이 다가오면서 민간경제연구소들이 하나둘 내년 경제 전망을 내놓는 가운데 모두 집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관측해 눈길을 끈다. 최근 집값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집값 하락론’이 고개를 들고 있는 것과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우리금융경영연구소는 10일 ‘11월 경제 브리프’ 자료를 통해 “2022년 전국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은 3.7%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상, 가계부채 관리방안에 따른 대출규제 강화, 주택공급확대로 인해 올해 보단 상승폭이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가계부채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점검한 결과, 내년에 경기침체 또는 잠재성장률을 밑도는 저성장 가능성은 낮다”며 집값이 계속 오를 것으로 봤다.연구소는 내년 분기별 집값을 예상하면서 상반기엔 많이 오르고 하반기엔 상승폭이 줄어드는 ‘상고하저’를 예상했다. 1분기와 2분기 1.82%, 1.22%에서 3분기와 4분기 0.61%, 0.01%로 변동률이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앞선 4일 건설산업연구원은 건설회관에서 ‘2...
2021.11.11 헤럴드경제
“규제로 아파트는 못사니…” 씁쓸한 ‘비(非)아파트 전성시대’
1312대1. 지난 3일 청약접수를 받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AK푸르지오’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이다. 96실 공급하는데 12만5919명이나 몰렸다. 앞선 2일 분양한 경기 과천시 별양동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청약엔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나 청약해 평균 경쟁률이 1398대1이나 됐다. 이는 역대 가장 높은 오피스텔 청약 경쟁률로 청약신청금(건당 1000만원)만 1조2000여억원 몰렸다.정부의 세금, 대출규제 압박으로 아파트 매수 심리가 주춤한 사이 ‘비(非)아파트 전성시대’가 열렸다.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 시장엔 역대 최고 수준의 인파가 몰리고, 매매값은 아파트 수준으로 뛰고 있다. 아파트보다 한참 인기가 떨어지는 빌라(연립주택·다세대주택)는 서울에서 14개월 연속 아파트 거래량을 넘어섰다. 올해 연간 기준으로 역대 처음으로 아파트보다 거래량이 많다.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4일까지 신고 기준 올 1~10월 서울 빌라 거래량은 4만8955건으로 아파트(3만8967건) 보다 ...
2021.11.09 헤럴드경제
‘위드코로나’ 신호탄…수익형 부동산 매매 역대 최대
올해 들어 서울의 수익형부동산(상가·오피스 등 임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부동산) 매매 총액이 통계 집계 이래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7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시스템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서울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매매 총액은 35조7550억9266만원, 건수는 1만4053건으로 집계됐다.총액과 건수 모두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래 1∼9월 기준으로 가장 큰 규모다.특히 매매 총액은 종전 최대치였던 지난해 같은 기간 25조4030억7227만원 대비 무려 10조3520억2039만원 늘었다. 건수는 이전 최대치였던 2016년(1만3261건)보다 792건 많았다.올해 서울 수익형부동산의 건축물 주용도별 매매 건수를 보면 공연장·사진관 등이 포함되는 제2종 근린생활(5천182건), 소매점·휴게음식점을 비롯한 제1종 근린생활시설(3천631건), 판매시설(2천501건), 업무시설(1천921건), 교육연구시설(294건...
2021.11.08 헤럴드경제
“1시간내로 계약금 입금하세요”…오피스텔 광풍이 부른 보이스피싱
“당첨되셨거나 매수하실분들 톡주시면 담당자 연결해드리겠습니다.”(온라인 분양권 전매 중개업자)12만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오피스텔 청약광풍’ 분위기를 여실히 보여준 ‘신길AK푸르지오’ 당첨자 발표가 나온 4일 오후 5시 직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채팅방에서 소위 ‘온라인 떴다방’이 기승을 부렸다. 계약까지 단 24시간이 주어지다 보니 오프라인보다는 온라인에서 빠르게 매칭을 시도하려는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이들 중개업자들은 청약 당첨자 중 계약금을 내기 전 웃돈을 받고 새로운 매수계약자를 찾으려는 사람과 분양권을 넘겨받으려는 사람을 이어주며 수수료를 버는 식으로 영업을 한다.‘로또 청약’으로 세간에 화제가 된 만큼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했다. 당첨자 일부에게 입금을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문자가 발송되는 해프닝도 있었다.한 청약 당첨자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녕 여긴 신길AK푸르지오,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계약금을 00은행 계좌 ****로 1시간 내로 입금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2021.11.05 헤럴드경제
전용 84㎡ 전셋값 15억 넘는 서울 아파트, 3년 전 3곳→올해 53곳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급등하면서 고가 전세 계약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전세가격이 15억원을 넘는 서울의 아파트 단지가 50곳을 넘어섰다. 3년 전 3곳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눈에 띄는 변화다.3일 부동산정보제공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전용 84㎡ 기준 전세보증금이 15억원을 넘는 서울의 아파트 단지 수는 올해 53곳으로 지난해(33곳)보다 20곳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8년 3곳이었던 전세가 15억원 이상의 서울 아파트 단지는 2019년 8곳으로 증가했고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두 자릿수를 기록한 바 있다.전용 84㎡ 기준 전세보증금이 15억원을 넘는 아파트는 강남구에 26곳으로 가장 많았다. 서초구가 21곳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송파구 4곳 ▷성동·동작구 1곳 등이었다.거래건수도 늘어나는 추세다. 15억원 이상의 고가 전세거래 건수는 지난 2018년 17건에서 20...
2021.11.04 헤럴드경제
“당첨만되면 무조건 이득”…‘선당후곰’ 오피스텔 경쟁률 상상초월
“당첨만 되면 바로 팔죠. 초피(계약금 내기 전 전매했을 때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는 최소 3000만원은 된다고 봐야해요. 어떤 사람들은 1억원 까지도 갈 거라고 말하던데 (청약)안하면 바보죠.”(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 청약자)3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전매제한이 없고 청약통장도 쓰지 않는 오피스텔 청약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100실 미만 오피스텔은 전매제한에 걸리지 않는다. 계약금이 없어도 당첨 직후 새로운 계약자에게 분양권을 팔 수 있기 때문에 ‘실패없는 투자’로 통한다.지난 2일 청약이 진행된 ‘힐스테이트 과천청사역’은 89실 모집에 12만4426명이 몰렸다. 이 오피스텔 평균 청약경쟁률은 1398대 1로 역대 최고수준이다.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유형은 84T(테라스형)로 단 2가구를 모집하는데 5762명이 몰렸다. 과천 외 지역 거주자에게 할당된 1가구로만 따지면 5417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5417대 1로 나타나기도 한다.전가구 84㎡(전용)로 아파트 대체재가 되는...
2021.11.03 헤럴드경제
아파트 거래절벽도 ‘양극화’…잔뜩 쪼그라든 중저가 vs. 찔끔 줄어든 고가
정부의 대출 조이기 여파로 전국의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짙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시장, 그중에서도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 감소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은행권이 대출을 축소·중단하거나 대출 금리를 인상한 영향을 중저가 아파트 매수층이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2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전날 기준 9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68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8월(4190건)보다 35.8% 줄어든 것으로 지난 4월(3669건)보다 적은 연중 최저치다. 서울 아파트의 월간 매매 거래량이 3000건을 밑돈 건 2019년 3월(2282건)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올해 들어 계속돼 온 거래절벽 현상이 최근 더욱 가팔라지는 분위기로 읽힌다.10월 거래량을 살펴봐도 이날 기준 1095건으로 잠정 집계됐다. 아직 거래 신고기한이 남아 있으나 9월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다만 이러한 거래절벽 현상도 금액대별로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이...
2021.11.02 헤럴드경제
경매시장, 경기 오피스텔 인기…14년4개월만에 최고
수도권 경매시장에서 아파트 외 주거시설 인기가 뜨겁다. 아파트 전세와 매매 가격이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오피스텔이나 빌라(연립·다세대)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1일 법원 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10월 경기도 오피스텔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95.6%로, 전월(77.7%)보다 17.9%포인트나 급등했다. 2007년 6월(101.5%) 이후 14년4개월래 가장 높은 것이다.서울과 인천 오피스텔 낙찰가율도 98.5%, 87.1%를 각각 기록해 전월보다는 소폭 낮아졌지만 역대 최고 수준의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일반적으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오피스텔 낙찰가율은 70% 전후 수준을 기록했다. 2020년 한해 서울과 경기의 월평균 낙찰가율은 76.81%, 66.98%였다. 아파트 등 다른 주거시설에 비해 환금성이 떨어지고 시세 상승폭이 크지 않아 보수적으로 입찰가를 써내는 게 일반적이기 때문이다.하지만 수도권 아파트값이 급등한 올 들어 분위기가...
2021.11.01 헤럴드경제
“뛰는 가격에 DSR 규제까지” 이젠 오피스텔도 언감생심
집값이 천정부지로 솟으면서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아온 오피스텔도 실수요자의 손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최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내년부터는 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를 받게 돼서다. 오피스텔까지 대출 규제의 영향권 내에 들어오면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상가, 빌딩, 토지 등 비주택 담보대출에도 내년 1월부터 차주별 DSR 규제가 적용된다. 비주택 담보대출에 대한 DSR 적용은 당초 2023년 7월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DSR 규제 일정을 앞당기면서 함께 조정됐다.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비주담 담보대출은 농민의 사업자대출이 제약되는 피해에 대한 우려 등이 있어 차주별 DSR을 적용하지 않고 있었으나 준비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차주별 DSR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에 따라 비주택 담보대출을 포함해 총 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DSR 40%를 적...
2021.10.29 헤럴드경제